《동래시장》및 인근의 맛집들, 맛있는 먹거리들

일제강점기인 1910년 자연 발생적인 5일장 형태로 문을 연 《동래시장》은 1919년 3.1 독립만세운동의 시발점이 됐던 유서 깊은 시장이다.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재래시장의 하나인 동래시장은 현재 대지 3666㎡(1110평)에 건물 연면적 6655.64㎡(2016평)의 2층 건물에 횟집, 분식집, 죽집 등 맛있는  먹거리들을 파는 식당들도 많이 입주해 있다. 여기에 동래시장 인근에는 많은 맛집들이 밀집해 있어 가히 먹거리의 천국이라 할 만하다.

그래서 동래시장 및 동래 인근 맛집들과 맛있는 먹거리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동래시장내 맛집,먹거리

동래시장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먹거리는 역시 서민들의 음식 손칼국수. 점심때에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도 꽉 찬다. 가격도 왕저렴 2,500원. 시장내 여러 분식집이 있었지만 자매분식이 가장 손님이 많았다 

동래시장내 또 다른 먹거리는 죽. 동래시장내에는 죽집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데 팥죽,호박죽,전복죽 등 각종 죽들을 한그릇 4천원에 팔고 있었는데 양이 엄청 많다. 한사람이 먹기에 너무 많을 정도.

동래시장근처 맛집,먹거리

동래시장 근처 맛집중 역시 가장 유명한 곳은 《동래할매파전》. 《동래할매파전》은 동래지역에서 70년, 4대를 이어오며 동래파전 맛을 지키면서 부산민속음식점 1호로 지정 받은 부산시지정 전통향토음식점(傳統鄕土飮食店) 이다. 동래할매파전의 재료인 파는 부산근교에서 재배되는 파의 속대만 사용하고 있어 연한맛이 나며, 여기에 싱싱한 해산물이 어우러져 70년 전통의 동래할매파전의 맛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밀가루 반죽이 아닌 쌀가루,찹쌀가루 반죽을 사용하는 것도 다른 파전과는 다른 이 집만의 특징이다. 다만 동래파전 가격이 2만원(소)~4만원(대)이 너무 비싼 것이 흠이다

동래시장 근처에는 또 다른 소문난 맛집이 하나 있는데 《신가네호떡김밥떡볶이》이다. 《신가네호떡김밥떡볶이》는  매콤하고 통통한 떡볶이 , 만두 , 김밥, 어묵, 호떡 등 간식거리를 정직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분식집으로 늘 손님들도 북적인다. 만두 4개 1,000원, 떢볶이 2,000원, 어묵 1개 400원 (빨간모듬오뎅,녹색고추오뎅 500원), 호떡 1개 500원이다.

비록 《동래할매파전》나  《신가네호떡김밥떡볶이》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숨겨진 맛집들도 많다. 동래시장 옆 좁은 골목길은 선지국밥집들이 늘어서 있어 일명 《선지국밥골목》으로 불리는데 이 골목의 4천원짜리 선지국밥은 옛 향수를 불러 일으킬 만큼 깊은 맛을 낸다.《선지국밥골목》에서는 파전과 다양한 종류의 튀김도 만날 수 있는데 명절 때면 가게 앞이 튀김으로 가득해 튀김 골목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수안인정시장쪽 맛집들

동래시장에서 조금 떨어져 잇지만 수안인정시장쪽에도 맛집들이 많다. 대표적인 맛집이 돼지국잡으로 유명한《재민국밥》, 그리고 가격싸고 맛있는 꼼장어집《할매꼼장어》도 유명하다.

기타 저렴하고 맛있는 먹거리들

이와에도 싸면서도 맛있는 먹거리들이 동래시장 인근에는 많이 있는대 대표적인 것은 녹차족발, 통큰닭가정 등이 있다

맛있는 먹거리들이 즐비한 동래시장. 장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정말 괜챦은 전통 재래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