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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탈라스' 영향으로 높은 파도가 이는《광안리 해수욕장》

想像 2011. 9. 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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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오전 태풍 `탈라스'가 북상함에 따라 동해 남부 먼바다에 태풍주의보를, 동해 중부 전해상과 동해 남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내려졌었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5~30mm의 비와 함께 초속 20m가량의 강한 바람이, 동해 앞바다에는 2~4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보했었다.

부산지방도 태풍 '팔라스'의 영향으로 높은 파도와 함께 강한 바람이 하루 종일 불었다. 수영만 안으로 쏙 들어와 있어 늘 잔잔하기만 한 광안리 해수욕장이지만 이날은 높은 파도와 함께 평소와는 거친 바다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처럼 먹구름 끼고 높은 파도가 이는 광안리 해수욕장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면 속까지 확 뚤리는 듯한 기분이 든다

8월 3일 12시경 광안리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라벨라치타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식사하러 갔다가 높은 파도가 일고 있는 광안리 해수욕장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아래사진들은 레스토랑에 들어가기 전 찍은 사진이다. 이때만 해도 하늘이 많이 개인 상태였다.


라벨라치타에서 식사를 하고 인근 투썸플레이스에서 커피한잔하고 광안리 해변을 산책했다. 아래 동영상과 사진들은 이 때 찍은 것들이다. 윗 사진을 찍을 때에 비해 파도도 좀 더 세진 것 같고 먹구름도 많이 끼인 상태다. 동영상을 찍을 때에는 궂은 날씨에도 한 분이 서핑을 즐기기 위해 바다에 뛰어 들었다



아래사진들은 파노라마로 찍어 본 사진들이다. 클릭하면 더 확대해 볼 수 있다


 광안리와 해운대 근처에 사는 것이 이럴때는 축복이다. 늘 새롭게 다가오는 바다를 보면서 산책도 할 수 있고 커피한잔의 여유도 즐길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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