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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하얀 뭉게구름과 시리도록 맑은 여름 하늘

by 想像 2011. 8. 20.
소낙비가 안차례 스치고 지나간 후
하얀 뭉게구름과
시리도록 맑은
아름다운 여름 하늘을
우리집 아파트 베란다에서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비개인 여름 아침 /김종삼

비가 개인 날

맑은 하늘이 못 속에 내려와서

여름 아침을 이루었으니

綠陰이 종이가 되어

금붕어가 시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