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센텀시티에 새로생긴 괜챦은 삼계탕집《삼복삼계탕》

想像 2011. 8. 5. 08:06
반응형
원기(元氣) 회복의 차원에서 더위를 물리치는 음식으로 복날 대부분의 가정에서 즐겨 먹는 음식이 삼계탕(蔘鷄湯)이다. 보통 햇병아리를 잡아 인삼(人蔘)과 대추, 찹쌀을 넣고 삶아 먹는데, 더위를 이겨낸다고 한다. 삼계탕(蔘鷄湯)은 여름철 가장 대중적인 보양식이 아닌가 생각된다.

최근 센텀시티에는 빌딩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음식점들도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는데 이번주에는 새로생긴 삼계탕(蔘鷄湯)집이 있어 가 보았다. 《삼복삼계탕》.

《삼복삼계탕》은 한화꿈에그린센텀 상가 2층에 위치하고 있다. 2층이나 보니 조금 찾기가 힘들지는 모르지만 작지고 크지도 않은 아담한 삼계탕집이다.


이 집의 메인메뉴인 삼복삼계탕은 12,000원. 다른 삼계탕 집과 마찬가지로 주문을 하니 약주 한잔이 나온다. 간을 맞출때 쓰는 소금은 볶음 소금을 쓰고 있었다. +1 ^^


한상 가득히 나온 삼계탕과 밑반찬이 나왔다.


밑반찬 종류가 다양하고 깔끔하고 맛이 정갈하다. 매실엑기스로 간을 맞췄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맛이 깔끔하다. 특히 닭똥집이 여느집과는 달리 담백하고 잡냄새도 없다. 매실엑기스 덕분인지 모르겠다. 연근도 들깨와  매실엑기스로 무쳐 맛이 참 담백하고 좋다 +1 ^^


삼계탕이다. 다른집보다는 닭 크기가 약간 작지만 이게 오히려 +1. 원래 삼계탕은 영계를 써야 쫄깃쫄깃한게 더 맛있다.


이 집의 특징은 삼계탕에 녹두를 넣었다는 점. 녹두의 달콤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삼계탕의 맛을 더 살려주는 것 같다. +


이 집에 대한 나의 평점은 분위기 ★★★★ 가격 ★★★★ 맛 ★★★★★ 서비스 ★★★★★이다.  이정도 점수는 맛집으로 추천해도 좋지만 오픈시에는 잘 하다가 조금 지마면 초심을 잃고 영 맛과 서비스가 엉망인 경우가 많아 좀 더 두고 보기로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