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이열치열, 야구열기로 한여름 더위를 날린다《사직구장》

想像 2011. 8. 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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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오면 꼭 한번쯤 들러봐야 할 명소 1위는 어디일까? 어느 조사에서 사직구장이 해운대, 광안대교, 자갈치시장 등 유명 관광지를 제치고 당당히 1위를 하였다. 의외이면서도 충분히 설득력이 있는 선택이 아닌가 생각된다.

사직구장의 독특한 응원문화와 부산시민들의 야구에 대한 열기는 야구팬들에게는 이미 유명핟. 그래서 부산을《구도(球都) :야구도시 》라 부르는지도 모른다.

본인은 지난 7/29일 롯데와 두산의 첫경기를 보려 '구도(球都) 부산의 메카' 사직구장을을 찾았다. 이날 롯데는 4:1로 두산을 이겨 28일 SK전 승리 이후 치열한 순위다툼을 벌이던 두산을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뒀고, 어제 한화까지 꺾으며 5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LG와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4:1로 롯데가 승리를 해서 그럴까?  한여름의 더위도 사직구장의 뜨거운 열기를 넘어서지 못했다. 무더운 여름밤 이열치열이라고 야구장에서 야구 경기를 보면서 한여름밤 무더위를 확 날려버리는 것은 어떨까?

《사직구장》 야구경기 관람기를 사진과 함께 올려본다. 
 
홈플러스 사직점 야외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야구장으로 향하는데 하얀 천을 덮어 놓은 듯한 사직아시아드경기장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야구장까지 가는 사직종합운동장 도로 곳곳은 야구팬들이 몰고온 차량들로 꽉 차 있었다. 늘 올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기막히게 차들이 지나갈수 있게 3열 종대로 쭉 주차해 놓은 것이 신기하다


금요일 평일이다 보니 보통때보다 조금 한산한 모습의 매표소 부근 모습..


도착했을때는 이미 경기가 시작된 후였고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줄을 서 입장하고 있었다.


구장안으로 들어가니 벌써 2회말.. 경기가 서서히 열기가 뿜고 있었다.


경기중간의 '댄스타임'. 관중석에서 신나게 춤추고 있는 관객의 모습이 전광판에 클로즈업..


롯데의 응원 모습.


막간의 캐릭터 쇼.


막간 타임의 하이라이트 '키스타임'  연인끼리 진한 키스를 나누고 그 모습이 전광판을 통해 클로즈업!! ㅋㅋ


2:1로 역전하고 나서 열기가 뜨거워진 롯데응원석 모습


"GG (박명수, G-DRAGON) - 바람났어" 음악에 맞춰 신나게 댄스를 선보이고 있는 롯데 응원팀


사직구장에 자주 볼 수 있는 파도타기. 사직구장을 시계방향으로  2번이나 돌고도 그칠 줄 모르는 파도타기


롯데의 투수교체 장면.. 교체투수가 차를 타고 들어와서 마운드에 내리는 퍼포먼스를 연출.


4:1 승리를 확정짓는데 기여를 한 이대호 선수의 홈런..


부산에서만 볼 수 있다는 쓰레기봉투를 뒤집어 쓴 관중들 응원모습


일순간 사직구장은 오렌지색 쓰레기봉투 색깔로 쫘~~~~~악


마침내 4;1로 경기를 마치고 수훈선수인 강민호 선수 인터뷰 장면


경기종료후 구장 밖으로 나오니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는 열성 롯데팬들.. 롯데 선수들이 나올 때마다 환호성이 사직골을 울린다.

7월말 무더운 여름날씨에도 야구장은 이열치열이어서 그럴까 그렇게 덥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때로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 시원하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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