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

스마트폰시장 1위 자리는 당분간 애플의 차지?

想像 2011. 7. 2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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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경 아이폰5 출시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 1위 전망



애플의 경이적인 2분기 경영실적 발표

애플은 7월 19일 경이적인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애플 발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82% 성장한 285억7,000만 달러(약 30조1,842억원)이며 수익은 125% 성장한 73억1,000만 달러(약 7조7,230억원), 주당 수익은 7.79 달러다. 지난해 같은기간 매출액은 157억 달러, 순익은 32억5,000만 달러, 주당 3.51달러였다. 애플 스티브 잡스 CEO 역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에 우리도 놀랐다"고 말했다.


애플 2분기 스마트폰 1위 가능성 높아

 
애플은 2분기에 아이폰 2,030만대와 아이패드 930만대를 판매했다. 특히 놀라운 것은 애플이 출시한지 1년이  다 된 아이폰4로 2,030만대라는 경이적인 판매 실적을 올렸다는 것.

이에 2분기 스마트폰 1위 자리를 놓고 애플과 삼성전자가 치열하게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최대 21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지 못랄 경우 애플이 1위 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7월 13일 자체 조사를 통해 삼성전자가 2분기 19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1위를 기록할 것이며 애플은 아이폰을 1690만대 판매해 삼성전자에 뒤질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애플이 2분기 2034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다고 밝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 예상치 1900만대를 앞질렀기 때문이다.

아직 삼성전자의 2분기 스마트폰 판매실적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은 상태라 확실히 말하긴 힘들지만 현재로선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애플 9월중 신제품 아이폰5 출시할 전망

여기에 애플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의 차기 모델인 ‘아이폰5’가 9월 중 출시될 것으로 전망돼 3분기이후 애플의 독주가 계속될 전망이다.

미국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의 로웰 매캐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7월 22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9월 중 아이폰5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애플의 피터 오펜하이머 최고재무책임자(CFO)도 20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가을에는 애플에 많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며 “9월에 차기 운영체제 iOS5와 아이클라우드(iCloud)를 비롯해 미래의 제품(아이폰5를 의미한 것으로 추정)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9월 출시되는 아이폰5는 중앙처리장치(CPU)와 카메라 성능을 아이폰4보다 대폭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아이폰5에 1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A5, 8백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세대 아이폰이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지원할 것인 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LTE를 지원하는 아이폰5가 나올 것", "LTE를 지원하지 않는 아이폰4S가 나올 것", "아이폰5와 중저가 스마트폰 아이폰4S가 함께 나올 것" 등 각양각색이다.


애플 아이폰 5를 주목할 밖에 없는 이유

올 가을 애플이 아이폰5(또는 아이폰4S)를 출시하게 되면 삼성전자 등 경쟁사들을 압도하면서 스마트폰 시장 재편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첫째는 아이폰5가 미국시장에서 AT&T의 독점판매가 끝나고 처음 출시되는 아이폰 신모델이라는 것.
 
버라이즌용 아이폰4가 출시되어 나름대로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여전히 동사의 많은 고객들은 아이폰 후속모델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따라서 아이폰5가 나올 경우 과거와 비교가 안될 정도의 후폭풍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9월경 출시될 애플 아이폰5는 비동기식(GSM·WCDMA)과 동기식(CDMA) 네트워크 기술을 동시에 지원할 전망이다. 그동안 각기 다른 통신 방식을 고수해온 전 세계 통신사들을 대상으로 동시 출시가 가능해져 ‘애플식 블록버스터’ 전략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는 iOS 5을 탑재한다는 것

iOS5는 아이폰을 PC로부터 해방시킬 것으로 보여 그동안 불편했던 아이튠즈와의 동기화 문제 등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메일 클라이언트가 개선되고 아이메세지(Message) 사파리 브라우저에서의 탭 브라우징(tabbed browsing), 알림기능(Notification Center) 등의 기능이 추가된 것도 아이폰5 성공에 기여할 것이다

세번째는 애플이 iOS 5와 함께 공개하는 아이클라우드(iCloud)

아이클라우드(iCloud)는 이메일, 파일, 음악, 연락처, 달력, 그리고 기타 다양한 콘텐츠를 아이폰과 아이패드, 그리고 윈도 또는 맥PC에서 편리하고 끊김없이 동기화 할 수 있게 해준다.

네번째는 향상된 단말 스펙

아이폰5에는 아이패드2에서 이용되는 듀얼코어 A5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전망된다. A5 프로세서는 경쟁 스마트폰들을 제압하기 보다는 현재의 상황을 따라잡는 수준이지만 하드웨어 스펙이 비등하거나 열등할 때조차도 애플은 더 나은 성능과 UX를 구현하고 있다는 점을 우리는 유념할 필요가 있다.

또한 향후 출시될 아이폰 아이폰5는 8백만 화소 카메라와 더불어 어두운 환경에서도 사진을 잘 찍을 수 있게 해주는 듀얼 LED 플래시를 탑재할 것으로 보여 아이폰5 카메라가 스마트폰에서 촬영되는 사진의 기준을 정립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 아이폰, 스마트폰 1위 등극 확실

이러한 이유들로 애플 아이폰5가 아이폰 따라잡기에 바쁜 모든 스마트폰 경쟁사들을 물리치고 1인자로 올라설 것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본인의 추측으로 거의 1위자리 차지가 확실해 보이며 최소한 내년까지 1위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가장 큰 경쟁사인 삼성전자도 신제품을 출시하며 맞불을 놓을 전망이지만 역부족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 성능 이상의 LTE 폰을 내놓으며 아이폰5에 쏠릴 관심을 돌려놓겠다는 계획이지만 LTE폰은 아직 대중화되기엔 설익은 상태이며 삼성전자가 자랑하는 첨단 단말 스펙도 '아이폰5'앞에선 큰 의미를 두기가 힘든 상황이다

애플의 아이폰5 출시는 국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을 보인다. 아이폰5 출시가 지연되면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 2로 상반기 휴대폰 시장점유율을 50%이상으로 늘렸다. 그러나 9월 아이폰5가 출시될 경우 삼성전자의 독주는 장담하기 어렵다. 


스마트폰 1위 왕좌를 노리는 애플의 야욕

최근 애플의 행보를 보면 애플이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시장에서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는 야욕을 불태우고 있다. 
 
첫번째는 안드로이드 진영에 대한 전방적인 특허공세
 
미국 ITC는 7월 15일 애플이 HTC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소송의 예비심사에서 HTC가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지난해 3월 애플이 ITC에 소송을 제기한 지 1년4개월 만이다.최종 판결은 올해 12월에 나오지만 예비심사 판결이 최종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애플이 이번 소송에서 승리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ITC가 판결을 확정하면 HTC의 일부 제품에 대한 미국 수입이 금지된다.

애플이 HTC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 소송의 전초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면서 삼성전자에도 특허 공세를 펴고 있다. 애플과 삼성전자는 이달 초 ITC에 맞소송을 냈다. 삼성전자가 해외에서 생산되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미국 수입을 금지해달라고 제소하자 애플도 6일 만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수입 금지 요청서를 제출했다. 양사가 미국과 한국 등에서 특허 침해를 놓고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이던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간 것이다.

애플은 앞서 미국 휴대폰 업체인 모토로라와도 특허 소송을 진행하고 있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제조하는 글로벌 스마트폰 업계 전반으로 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캐나다 통신장비업체 노텔네트웍스가 보유한 특허 6,000건까지 45억달러에 인수하면서 더욱 특허 공세에 열을 올리고 있다.

두번째는 삼성전자에 대한 부품 의존도 줄이기

7월 17일 시넷ㆍ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대만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TSMC는 애플의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칩인 A6의 시범 제조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삼성전자에 대한 부품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의지를 밝혀온 애플이 향후 차세대 AP칩 공급업체를 TSMC로 변경하려는 구체적인 움직임이 포착된 것. 그동안 삼성전자는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에 탑재된 AP칩을 독점적으로 공급해왔다. 지난 1ㆍ4분기에 공급된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등의 규모가 2조1,450억원으로 삼성전자 전체 매출액의 5.8%에 달한다. 애플의 삼성전자에 대한 부품의존도 줄이기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시장의 유력한 경쟁자인 삼성전자를 길들이기 위한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세번째는 끊이지 않는 중저가 아이폰 출시 루머

6월 27일 CNBC에 따르면 도이치뱅크는 애플이 오는 9월 아이폰5를 출시하면서 저가형 아이폰을 선구매 형태로 대당 349달러에 내놓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이치뱅크의 크리스 화이트모어 애널리스트는 “노키아와 리서치인모션(RIM)이 헤매고 있는 이 시점이 바로 애플이 공격적으로 중저가(300~500달러) 스마트폰시장을 공략할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현재로선 이 루머의 진위여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애플이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겨냥한 제품을 준비중이라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만약 애플이 중저가 아이폰 신모델을 내 놓을 경우 중저가 스마트폰시장에서 삼성전자와 노키아는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


애플이 스마트폰 1위 자리를 차지할 전망

결론적으로 말해 하반기 애플이 '아이폰5' 신제품을 출시하게 되면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1위 자리를 상당기간 유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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