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음악/최신가요

한영애 - 조율 [듣기/가사] ('JK김동욱 - 조율'원곡)

想像 2011. 6. 5. 20:39
반응형
6월 5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에선 김범수, BMK, 박정현, 옥주현, 윤도현, 이소라, JK김동욱 등 7인의 가수들이 2차 경연 미션곡을 선정했다.

청중평가단의 추천곡으로 미션곡을 고른 이날 방송에서 이소라는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 JK김동욱은 한영애의 '조율', 옥주현은 김건모의 '사랑이 떠나가네', 김범수는 남진의 '님과 함께', 박정현은 패닉의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윤도현은 다섯 손가락의 '새벽 기차', BMK는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선택됐다.

JK김동욱은 한경애의 ‘조율’을 부르게 됐다. 많이 알려진 곡이 아니라서 제작진 사전 이미지 투표에서 7위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중간평가 무대에서 JK김동욱은 그런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켰다.

JK김동욱은 "처음 들어봤을 때 가사가 주는 느낌이 컸다. 어지러운 세상을 조율해달라는 느낌으로 세상을 사람들에게 필요한 노래가 될 것 같다"며 가사의 의미를 면밀히 살폈다.또한 밝은 가사와 중저음이 어울리지 않는 다는 고민과 함께 반전 포인트를 모색했다. 편곡자 신정훈은 가스펠적인 느낌의 편곡에 흑인 영가 풍의 리듬을 가미해 '조율'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이날의 JK김동욱의 중저음 목소리는 거칠지 않았고 부드러웠다. 신의 조율을 바란다는 노래의 가사와 어울리며 듣는 이의 마음을 편하게 했다.

'JK김동욱 - 조율'의 원곡인 '한영애 - 조율'을 들어본다


한영애 - 조율

알고 있지 꽃들은
따뜻한 오월이면 꽃을 피워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 철새들은
가을하늘 때가 되면 날아 가야 한다는 것을

문제 무엇이 문제인가
가는 곳 모르면서 그저 달리고만 있었던 거야
지고 지순했던 우리네 마음이
언제부터 진실을 외면해 왔었는지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 처럼 조율 한번 해 주세요

정다웠던 시냇물이 검게 검게 바다로 가고
드높았던 파란하늘
뿌옇게 뿌옇게 보이질 않으니
마지막 가꾸었던 우리의 사랑도
그렇게 끝이 나는건 아닌지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처럼 조율 한번 해 주세요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 처럼 조율 한번 해 주세요

미움이 사랑으로 분노는 용서로
고립은 위로로 충동이 인내로
모두 함께 손 잡는다면
서성대는 외로운 그림자들
편안한 마음 서로 나눌 수 있을텐데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처럼 조율 한번 해 주세요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처럼 조율 한번 해 주세요
(우....내가 믿고 있는 건
이땅과 하늘과 어린 아이들
내일 그들이 열린 가슴으로
사랑의 의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가운데 혼자말하는 것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처럼 조율 한번 해 주세요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처럼 조율 한번 해 주세요

가사 출처 : Daum뮤직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