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장미원은 수만 송이의 장미들이 서로 경쟁이나 하듯 초여름 햇살보다 눈부신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그 모습이 그야말로 장관이다. 매혹적인 진향 향기는 감동 그 자체다. 이번 주말 일상의 짐을 잠시 벗어 놓고 울산대공원에서 장미의 아름다운 자태와 향기 속에 흠뻑 빠져보는 건 어떨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에서 만난 각가지 장미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자르딘 드 프랑스>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프랑스 귀족들의 의상을 연상시킨다.
<녹아웃> 섹시하고 농엽한 느낌의 장미이다.
<아이스버그> 순백색으로 '순수한 소녀'같은 느낌을 주는 장미이다
<와라비우타> 이름이 좀 어려운데 연한 핑크색의 장미이다
<?> 작은 관목형태의 장미이다. 귀엽고 앙증맞은 어린 소녀 같은 이미지의 장미이다.
<토키메키> 일본에서 육성한 종답게 일본 냄새가 나는 진분홍색의 장미이다.
<마갈라> 화려한 장식에 풍성한 느낌의 바로크시대 프랑스 귀족의 의상을 연상키는 핑크색 장미이다
<프린세스 아이코> 이름그대로 단아한 공주의 느낌이 나는 장미이다.
<프로이트> 오렌지색과 진홍색이 섞여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장미이다
<람피온> 혈홍색의 장미이다
<니콜로 파가니니> 진홍색의 장미이다
<찰스톤> 보석 같은 느낌을 주는 매혹적인 장미이다
<잉글릿 웨이블> 독일품종답게 수수하면서도 품위가 있는 장미이다.
<골드셔츠> 이름 그대로 연노랑색 장미이다
<골드 바니> 이름 그대로 노랑색의 정말 아름다운 장미꽃이다
<프라그란트 아프리코트> 살구색의 장미이다. 이름 그대로 향기가 아주 좋은 장미이다
<가자쿠루마> 난장이같이 앙증맞은 작은 장미들이다
<쥬빌레 듀 프린스 드 모나코> 흰색과 분홍색이 교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귀티나는 장미이다. 모나코 왕자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장미이다
<프로신 82> 옅은 오렌지색의 장미꽃이다
<마르코폴로> 노랑색의 장미꽃. 꽃이 크고 화려하다
<썸머 레이디> 이름 그대로 여름의 정염을 간직한 듯 한 장미이다.
<디저트피스> 장미꽃 색깔이 너무나 오묘한. 오렌지색과 진홍색이 썩여 있는 장미이다
<유메> 옅은 오렌지섹의 장미이다
<?> 우리가 늘 보는 장미에 가장 가까워 보이는 핑크색 예쁜 장미이다
<로라> 이름처럼 예쁜 주홍색 장미이다
<자르딘 드 프랑스> '프랑스의 정원'이라는 이름 뜻 그대로 정말 예쁘고 색깔도 너무 화사한 장미이다
<?> 정열적인 진홍색 장미이다
<바닐라 퍼퓸> 크림 베이지 색깔의 우아한 장미이다
<마담 하이드> 하얀색 꽃봉우리에 핑크색을 살짝 머금은 모양이 너무나 멋진 장미이다
<실루엣> 하얀 웨딩 드레스 같은 느낌의 장미이다
<아스피린 로즈> 왜 아스피린 로즈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얀색 작은 꽃 망울이 앙증맞다
<그라프레너트> 진홍핵의 정열적인 느낌의 장미이다. 스페인의 탱고를 연상시키는 장미이다
<미사유키> 하얀순백색의 우아한 장미이다
<블루라이트> 연보라색 색깔이 너무나 환상적인 장미이다
<?> 영화 황후화를 연상시키는 화려하면서도 호화스러운 장미이다
<덩쿨 장미> 장미 담장을 붉게 물들이고 있는 덩쿨 장미의 일종.
울산대공원 장미원의 장미축제는 정말 다양한 품종의 장미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일반적으로 보기 힘든 장미 품종들이 많고 그 화려한 자태에 감탄을 연발하게 된다. 정말 꼭 한번 가볼만한 곳이 아닌가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