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부산의 갈맷길《회동수원지 사색길》7.2Km를 걷다

想像 2011. 4. 6. 07:30
반응형

제주도에 올레길이 있고 지리산에 둘레길이 있다고 한다면 부산에는 갈맷길이 있다. 이번 주말 직장 동료들과 회동댐~선동상현마을까지 《회동수원지 사색길》7.2Km를 2시간 30분동안 걸었다.

《회동수원지 사색길》는 호수와 숲이 스토리가 되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을 꿈꾸는 길이며 자연경관을 체험하며 삶의 여유를 느낄수 있는 사색의 코스이다. 총 7.2km을 《회동수원지 사색길》을 사진과 함께 소개 해본다

《회동수원지 사색길》의 출발지는 42번 회동동 버스정류장(종점)에서 시작된다. 《회동수원지 사색길》탐방객들은 이곳에 집결해 본격적인 탐방길에 나서게 된다.


버스정류장(종점)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수영강이 나오고 수영강변을 따라 회동댐까지 올라가게 된다


회동댐 입구 모습이다. 공원으로 잘 가꾸어져 있으며 《회동수원지 사색길》의 출발지임을 알리는 안내지도가 길을 안내해 준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탐방이다. 제일먼저 회동댐 상단부로 올라가는 목재계단이 탐방객을 맞이한다


목재계단을 몰라가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이정표, 수변산책길이라고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면 된다

 


오른쪽으로 회동댐이 보인다.


회동수원지 수변을 따라 오솔길을 걷게 된다.


잠시후 탁트인 전망대가 나타나고 회동수원지의 아름다운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다시 수변길을 따라 발걸음을 옮긴다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회동수원지 주변 풍경..


목재 다리를 지나..솔숲을 지나..


다시 수변길을 걷다보면


회동수원지의 봄 풍경이 탐방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오륜본동마을을 지나 조금만 가다보면


멋진 풍경의 소류지가 나온다.


소류지를 지나면 1km 정도 노란 개나리길이 탐방객을 맞이한다.


번영로 굴다리근처(전체 산책길의 1/2지점)에서 다시 방향을 꺾어 오륜새내마을로 향한다.


오륜새내마을의 음식점.. 하얀 벚꽃이 너무 멋지다


오륜새내마을에서 바라본 회동수원지. 오른쪽으로 보이는 절벽이 오륜대이다. 


잔잔한 호수같은 회동수원지의 모습..모래톱이 넓게 펼쳐져 있기도 하다.


회동수원지 수변길을 걷고 있는 모습.


상현마을로 가는 길에 있는 전망대. 인증샷 찍기 좋은 포토존이다


다시 수변산책로를 따라 계속 걷다 보면 멀리 상현마을이 보이기 시작한다.


물이 빠져서 그런지 에전에 보지 못했던 모래톱 섬도 보인다.


상현마을 도착 직전의 마지막 목재다리. 이 다리만 건너면 곧 선동상현마을이다.


선동상현마을 입구에서 바라본 회동수원지의 멋진 풍광..


마침내 이번 탐방의 종점인 선동상현마을에 도착했다.


선동상현마을에서 구서역, 남산역, 범어사역까지는 마을버스(3-1번)가 다닌다. 마을버스를 타고 지하철역까지 나가면 오늘의 탐방은 끝.


아직 쌀쌀한 겨울 기운이 조금 남아 있기는 했지만 봄을 맞이한 《회동수원지 사색길》은 움츠러 있던 마음까지 상쾌하게 해주었다. 부산의 명품길 《회동수원지 사색길》한번 걸어보시는 것은 어떨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