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

구글에 +1이 있다면 다음엔 View on이 있다

想像 2011. 4. 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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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조만간 페이스북의 추천 기능인 ‘좋아요(Like)’ 버튼과 유사한 ‘플러스원(+1)’ 버튼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웹서핑을 하면서 유용한 검색 결과나 광고를 발견했을 경우, 플러스원 버튼을 클릭하면 다른 이용자들에게 추천할 수 있다. 특히 지메일(Gmail) 채팅 친구들 및 연락처 그룹과 연동돼 지인들로부터 쓸모있는 정보를 추천받을 수도 있다. 이처럼 플러스원은 친구들, 지인들 뿐 아니라 불특정 다수의 네티즌들 모두에게 열려있다. 

다만 구글 플러스원(+1) 서비스는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 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각 사용자들의 ‘플러스원’ 추천 페이지는 구글 프로필의 새로운 탭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다. 플러스원 리스트가 담긴 이 탭은 공개할 수도 있고, 비공개로 개인적으로 관리할 수도 있다. 또 더이상 특정 정보를 추천하지 않는 경우에는 기존의 추천을 철회할 수도 있다.


그런데 다음 검색을 이용하다 보면 구글이 도입하고자 하는 플러스원(+1)과 비슷한 버튼을 발견하게 된다. 다음 View on이다. 아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검색결과에 View on이라는 버튼이 보이고 추천수가 나와 있다.

다음 View on은 다음 검색 결과로 제시되는 글들의 유용성 및 신뢰성 정도를 판단하는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어 페이스북의 '좋아요'버튼이나 구글의 '플러스원(+1)'버튼과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다음 View on의 장점

다음 View on은 구글 플러스원(+1)과 비교해 장점도 많다. 우선 다음 계정에 로그인 하지 않고도 추천을 할 수 있다. 이는 다음 View 추천이 다음 계정에 로그인 하지 않고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반면 구글 플러스원(+1) 서비스는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 해야 이용이 가능하며 프로필을 등록해야 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거기다 다음 View on은 구글 플러스원(+1)처럼 불특정 다수의 네티즌들 모두에게 열려있다.

물론 다음계정에 로그인해서 View 추천을 할 경우에는 구글 플러스원(+1)처럼 다음 View의 'My View'의 '추천 Live' 페이지에서 추천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고 구독하고 있는 사람들의 추천 상황도 한눈에 파악할 수가 있다. 

다음 View on의 단점

다만 다음 View on의 단점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와 직접 연결되어 있지 않아 SNS상의 친구나 지인들에게 추천정보를 알리거나 공유할 수 없다. 

무엇보다 구글 플러스원(+1)은 검색결과나 광고 모두에 적용되지만 다음View on은 다음 View를 통해서 발행된 글들에만 적용된다는 것이 단점이다. 그러다 보니 검색결과의 효용성을 높이는 데 있어 다음 view on의 기능은 한정적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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