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

아이폰5 예전과는 달리 가을 출시 가능성 높다

想像 2011. 3. 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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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2011년 애플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이하 WWDC) 일정이 공개됐다. 올해 WWDC는 6월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애플은 초청장을 통해 이번 WWDC를 통해 새로운 iOS 및 맥 OS를 공개할 것을 밝혔다.

사람들의 관심은 과연 아이폰 5가 이번 WWDC에서 발표될 것인지에 집중되어 있다. 그렇지만 예년과는 달리 WWDC에선 아이폰 5를 보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며 올해에는 아이폰5가 가을쯤 출시 될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금까지 4월초 새 iOS를 발표하고 이후 6월에 개최되는 애플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새 아이폰을 발표하는 방법을 주로 써 왔다. 


그런데 이번에 iOS 5의 발표가 2달 가량 늦어진 만큼 아이폰 5의 발표는 예상보다 늦은 가을이후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보통 새 iOS를 먼저 공개하고 아이폰 신제품을 출시하는 이유가 개발자들이 새로운 OS에 적응할 기간이 필요하고 새로운 OS에 맞게 제품을 수정보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만약 새  iOS와 아이폰을 동시에 출시할 경우 기존 iOS버전에 맞추어진 애플리케이션들에 있어서 버그나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새로운 iOS에 들어가게 되는 새로운 기능을 새 아이폰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애플리케이션들의 수정보완 내지 새로운 개발이 필요하므로 최소 2-3달의 시간적 여유를 주는 것이 관행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iOS가 6월에 개최되는 WWDC에서 공개될 것이 확실한 이상 아이폰5 신제품은 iOS5가 발표되고 난 후 2-3개월이 지난 시점인 가을쯤에야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한편 iOS5의 6월 발표와 아이폰5의 가을 출시가 거의 확정적인 상황에서 IT전문매체들은 애플이 제품출시시기를 기존관행과는 다르게 변화를 준것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말들이 많다

본인이 생각하기엔  우선 애플이 '모바일 미'무료버전 및 ''뮤직락커'같은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준비하다 보니 늦어진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또한 3.9세대 이동통신인 LTE통신 기능을 아이폰5에 넣기 위해서 늦어졌거나 아이폰5의 화면 사이즈를 3.5인치에서 4인치로 확대하는 과정에서 부품 교체 등 새로운 준비가 필요했기 때문일 가능성도 높다.

또한 일부 IT전문매체 보도대로 애플이 아이폰의 대중화를 겨냥해 '1개국1이통사'원칙에서 탈피, 공급망을 다원화한 것처럼 IT제품의 성수기인 연말 시즌을 겨냥해 아이폰5의 출시시기를 일부러 조정한 것인지도 모른다. 억측일수도 있겠지만 스티브 잡스의 공백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

아무튼 현재로선 애플 아이폰5를 6월에 만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며 가을 쯤이나 돼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에는 점점 미국과 출시시기 갭이 줄어들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작년 아이폰4때와 마찬가지로 연말쯤 아이폰5을 만날 수 있지 않겠나 예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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