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음악/최신가요

이현 - 내꺼중에 최고 [듣기/가사]

想像 2011. 3. 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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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의 디보 에이트 이현이 두 번째 미니앨범 <내꺼중에 최고>를 지난 2월 발매했다.

에이트의 리더로 2007년 데뷔한 이현은 지난 2009년 9월 방시혁의 이별 3부작 ‘30분 전’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솔로 보컬리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이후 2010년 상반기 “옴므” 프로젝트를 통해 최고의 감성 보컬리스트로 등극,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에 발매되는 새 미니앨범 <내꺼중에 최고>는 첫 번 째 미니앨범 <30분 전> 발매 이후 1년 6개월 만에 발표되는 것으로, 다양한 음악 세계를 펼쳐 온 이현의 감성적이면서도 애절한 보컬이 집대성된 앨범이다.

타이틀 곡 ‘내꺼중에 최고’는 보컬리스트 이현의 강점이 최고조로 드러나있는 곡이다. 최근 팝씬에서 유행하는 힙합리듬에 락적 요소를 가미하였으며, 가사 역시 힙합과 같이 라임을 최대한 활용하여 청각적으로 각인시키는 방식을 택했다. 이를 통해 슬픈 가사를 시원하고 가볍게 즐긴다는 역설적인 방식으로 이현의 감성적인 목소리를 200% 느낄 수 있게 했다.




이현 - 내꺼중에 최고

사랑을 믿지 않았지
오늘이 오기 전엔
그래서 가능했나봐 널 떠날 수 있었나봐

미련하기는 또 최고라
아픈지도 몰랐어
가슴이 텅 빈 것 같아 눈물이 자꾸 흐르다
니가 보고 싶어 죽을 것 같아 이제야 알았어

* 넌 내꺼중에 최고 내 삶의 모든 것 중에 최고
눈이 멀었었나봐 미쳤나봐 왜 너를 못 알아봐

나 따위가 뭐라고 감히 너를 떠나 살 수 있다고
내겐 너무 과분한 사람이란 걸 이제야 알았어

넌 내꺼중에 최고

잘난 것 하나 없는데
무슨 자신감으로
그렇게 널 대한건지 널 차버릴 수 있는지

자상하기는 또 최고라
화 한번 내지 않고
오직 나만 사랑해준 자기보다 더 아껴준
내겐 너무 과분한 그 사람이 이제야 그리워

* 반복

내겐 자격따윈 없지만 니 곁에 돌아가겠다는 말은 뻔뻔하지만
한 번 실수한 만큼 더 잘 할 수도 있어
이런 날 믿고 다시 받아주겠니

* 반복

넌 내꺼중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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