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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병가 중에도 건재한 모습을 과시하며 3월 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예바 부에나 아트센터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아이패드2를 직접 발표했다
‘아이패드2’는 전작 ‘아이패드’에 비해 두께는 33%(13.4mm→8.8mm) 얇아지고, 무게는 15%(680g→589g) 가벼워졌으다. 구동속도는 9배(1GHz A4칩→1GHz A5 듀얼코어칩)나 빨라졌다. 아이패드2는 아이폰4보다 얇은 두께를 갖췄으며 기존 아이패드보다보다 가볍다. 2개의 카메라로 영상통화가 가능한 게 특징이며 흰색과 검정색 두가지 칼라에 AT&T와 버라이즌을 통해 동시에 판매된다. 가격은 499달러부터다.
아이패드2가 발표되자 마자 아이패드2에 들어가는 부품 공급업체들에 관한 정보도 공개되고 있다. 우선 아이패드2에 들어가는 낸드플래시은 삼성전자와 도시바, 모바일 D램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공급한다고 한다.
애플이 아이패드2의 장점으로 내세운 A5 프로세서는 삼성전자가 위탁 생산해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A5 프로세서는 삼성전자가 주력으로 공급하되 최근 AP 물량 공급 부족사태로 TSMC 등 다른 파운드리 기업으로 이원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아이패드의 화면은 LG디스플레이가 책임진다. 애플과 아이폰부터 보조를 맞춰왔던 LG디스플레이는 아이패드2에 우선적으로 물량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LG디스플레이 외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등의 공급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아이패드2부터 적용된 카메라 모듈은 LG이노텍이 공급이 유력하다. LG이노텍은 아이패드2에 500만화소 보이스코일모터(VCM) 방식의 자동초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연성 PCB는 인터플렉스, LG이노텍이, 정전기 방지부품인 칩 배리스터를 공급해온 아모텍이, 원하는 신호만을 선별하는 코먼모드 필터는 일본 TDK가 독점해왔으나 아모텍이 일부 물량을 수주했다는 소문이다. 이 밖에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는 삼성전기가, 터치패널은 대만업체인 TPK, Wintek이 계속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00% 확실한 정보는 아니지만 아이패드2의 부품공급업체를 보면 기존 아이패드에 비해 애플이 부품 공급선이 점차 이원화, 다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애플이 부품공급선을 이원화 내지 다변화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 아이패드2의 원할한 생산을 위한 것.
작년 4월 아이패드가 출시된 후 8월까지 몇개월 동안 아이패드는 극심한 물량부족으로 제품을 제때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가 발생했었다. 지난해 아이패드 1400만대 판매 성과를 올렸으나 생산물량만 충분히 공급됐다면 더 많이 팔 수 있었을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따라서 아이패드2가 출시하는 올해는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부품공급선을 다변화하려 한다는 것이다.
2. 아이패드2부터 물량공세를 펼친다.
애플은 올해 아이패드(아이패드2 포함) 45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패드2는 AT&T뿐만 아니라 버라이즌와이어리스를 통해서도 판매된다. 아이패드2 모델도 화이트와 블랙 2가지로 출시한다. 거기다 듀얼코어 A5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전후방 카메라를 장착하는 등 제품 스펙이 상당히 업그레이드 되었음에도 아이패드2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다.
확실히 작년 아이패드 출시때보다 애플은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애플의 공격적인 시장 전략이 차질없이 성공하기 위해선 아이패드2의 물량공급이 원할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으며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위해선 부품 공급선을 다변화, 안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
지난 2월 19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애플은 태블릿PC용 터치스크린을 선점하기 위해 올해 세계 전체 생산가능 물량 중 60%가량을 선주문했다고 한다. 말이 선주문이지 입도선매를 한 것이나 다름없다.
아무튼 이번 아이패드2 부품 공급업체들을 보면서 과거에 비해 부품 공급선이 이원화, 다변화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는 원할한 제품공급을 통해 태블릿 PC시장에서 본격적인 물량공세를 펼치겠다는 애플의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아이패드2’는 전작 ‘아이패드’에 비해 두께는 33%(13.4mm→8.8mm) 얇아지고, 무게는 15%(680g→589g) 가벼워졌으다. 구동속도는 9배(1GHz A4칩→1GHz A5 듀얼코어칩)나 빨라졌다. 아이패드2는 아이폰4보다 얇은 두께를 갖췄으며 기존 아이패드보다보다 가볍다. 2개의 카메라로 영상통화가 가능한 게 특징이며 흰색과 검정색 두가지 칼라에 AT&T와 버라이즌을 통해 동시에 판매된다. 가격은 499달러부터다.
아이패드2가 발표되자 마자 아이패드2에 들어가는 부품 공급업체들에 관한 정보도 공개되고 있다. 우선 아이패드2에 들어가는 낸드플래시은 삼성전자와 도시바, 모바일 D램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공급한다고 한다.
애플이 아이패드2의 장점으로 내세운 A5 프로세서는 삼성전자가 위탁 생산해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A5 프로세서는 삼성전자가 주력으로 공급하되 최근 AP 물량 공급 부족사태로 TSMC 등 다른 파운드리 기업으로 이원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아이패드의 화면은 LG디스플레이가 책임진다. 애플과 아이폰부터 보조를 맞춰왔던 LG디스플레이는 아이패드2에 우선적으로 물량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LG디스플레이 외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등의 공급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아이패드2부터 적용된 카메라 모듈은 LG이노텍이 공급이 유력하다. LG이노텍은 아이패드2에 500만화소 보이스코일모터(VCM) 방식의 자동초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연성 PCB는 인터플렉스, LG이노텍이, 정전기 방지부품인 칩 배리스터를 공급해온 아모텍이, 원하는 신호만을 선별하는 코먼모드 필터는 일본 TDK가 독점해왔으나 아모텍이 일부 물량을 수주했다는 소문이다. 이 밖에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는 삼성전기가, 터치패널은 대만업체인 TPK, Wintek이 계속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부품 | 아이패드 공급업체 | 아이패드2 공급업체 |
| 낸드플래시 | 삼성전자 | 삼성전자, 도시바 |
| 모바일D램 | 삼성전자, 하이닉스 | 삼성전자, 하이닉스 |
| CPU | 삼성전자 파운드리(A4) | 삼성전자 파운드리 TSMC 파운드리 등 (A5) |
| 디스플레이 | LG디스플레이 | LG디스플레이 +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
| 카메라모듈 | 기능없음 | LG이노텍 |
| 연성PCB | 인터플렉스 | 인터플렉스, LG이노텍 |
| 칩배리스터 | 아모텍 | 아모텍 |
| 커먼모드필터 | TDK | TDK, 아모텍 |
| 터치패널 | TPK, Wintek | TPK, Wintek |
| 배터리 | 심플로 테크놀러지, 다이나팩 인터내셔널 테크놀러지 |
? |
|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 삼성전기 | 삼성전기 |
100% 확실한 정보는 아니지만 아이패드2의 부품공급업체를 보면 기존 아이패드에 비해 애플이 부품 공급선이 점차 이원화, 다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애플이 부품공급선을 이원화 내지 다변화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 아이패드2의 원할한 생산을 위한 것.
작년 4월 아이패드가 출시된 후 8월까지 몇개월 동안 아이패드는 극심한 물량부족으로 제품을 제때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가 발생했었다. 지난해 아이패드 1400만대 판매 성과를 올렸으나 생산물량만 충분히 공급됐다면 더 많이 팔 수 있었을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따라서 아이패드2가 출시하는 올해는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부품공급선을 다변화하려 한다는 것이다.
2. 아이패드2부터 물량공세를 펼친다.
애플은 올해 아이패드(아이패드2 포함) 45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패드2는 AT&T뿐만 아니라 버라이즌와이어리스를 통해서도 판매된다. 아이패드2 모델도 화이트와 블랙 2가지로 출시한다. 거기다 듀얼코어 A5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전후방 카메라를 장착하는 등 제품 스펙이 상당히 업그레이드 되었음에도 아이패드2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다.
확실히 작년 아이패드 출시때보다 애플은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애플의 공격적인 시장 전략이 차질없이 성공하기 위해선 아이패드2의 물량공급이 원할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으며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위해선 부품 공급선을 다변화, 안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
지난 2월 19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애플은 태블릿PC용 터치스크린을 선점하기 위해 올해 세계 전체 생산가능 물량 중 60%가량을 선주문했다고 한다. 말이 선주문이지 입도선매를 한 것이나 다름없다.
아무튼 이번 아이패드2 부품 공급업체들을 보면서 과거에 비해 부품 공급선이 이원화, 다변화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는 원할한 제품공급을 통해 태블릿 PC시장에서 본격적인 물량공세를 펼치겠다는 애플의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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