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

삼성-애플-MS 합성사진 같은 갤럭시S 2

想像 2011. 2. 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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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랄 만하다던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의 후속작 '갤럭시S 2'가 공개됐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2월 14∼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1' 개막에 앞서 '스마트 라이프의 지평을 확대한다'는 주제로 13일 열린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 2(Galaxy S 2)'을 선보였다.

아래사진은 갤럭시 S 2의 외관 사진이다


갤럭시S 2의 주요 스펙을 보연 아래와 같다

- 디스플레이 : 4.27인치 WVGA(800X480 슈퍼 AMOLED 플러스
- CPU : 1GHz 듀얼코어 엑시노스 (오리온) AP
- 운영체제(OS) :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 통신 : HSPA+, 블루투스 3.0 HS, Wi-Fi a/b/g/n
- 외관 : 두께 8.49mm, 무게 116g
- 특징 :  리더스 허브(도서, 신문, 잡지)·게임 허브(게임)·소셜 허브(SNS 서비스)·뮤직 허브(음악) 등 4대 허브 기능 제공

그런데 삼성 갤럭시 S II를 자세히 살펴보면 마치 삼성과 애플과 MS의 합성품 같은 느낌이다

■ H/W 스펙에선 삼성 자체 기술들이 ■

먼저 H/W 스펙면에서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4.27인치 WVGA(800X480 슈퍼 AMOLED 플러스'와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이다. 이 2가지 장점은 삼성의 기술력이 녹아 있는데 슈퍼 AMOLED 플러스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SMD)가 공급하며 갤럭시S의 핵심부품인 듀얼 코어 1GHz 프로세서는 자사 '엑시노스(Exynos)4210'제품이다, 코드네임은 오리온. 한마디로 갤럭시S 2는 삼성의 세계 최강 모바일 디스플레이 및 AP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는 것이다.


■ 디자인엔 애플 아이폰4의 특징이 ■

그런데 제품 외관 디자인을 보면 영판 '아이폰4'이다. 너무나 아이폰 4와 흡사하다. 갤럭시S 2가 애플 아이폰4을 모방했다고 해도 할말이 없다고 할 정도로 유사해 보인다


■ UX엔 MS 윈도폰7의 특징이 ■

MS 윈도폰7의 가장 큰 특징은 '허브'라고 이름이 붙은 타일 형태의 각종 아이콘을 통해 바탕화면에서 곧바로 원하는 기능을 찾아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다. 윈도폰7 스마트폰의 바탕화면에는 △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주변 사람들과 즉시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진 허브'  △주소록과 페이스북 친구들을 한 화면에서 관리할 수 있는 '피플 허브' △MS의 엑스박스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게임 허브' △각종 문서 작업이 가능한 '오피스 허브' △응용프로그램 장터인 '마켓플레이스' 등이 담겨 있다.

그런데 이번 갤럭시S 2에서는 MS 윈도폰 7의 UX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차용한 듯 하다. 갤럭시S 2에서는 삼성전자의 콘텐츠 서비스인 리더스(도서, 신문, 잡지)와 게임, 소셜, 뮤직 등 4대 허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는 윈도폰7의 허브기능과 닮은 점이 많다.

■ 갤럭시S 2, 역시 삼성식 전략이 ■

삼성 하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나 기술, 디자인 등을 빨리 흡수해 제품을 만들고 이를  자사의 효율적인 생산시스템과 연결, 경쟁력을 극대화시키는데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이런 능력때문에 세계적인 IT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이번 갤럭시S 2에서도 삼성식 성공전략이 고스란히 숨겨져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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