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

CES 2011의 스마트폰 흐름은 3S(Screen,Speed,Slim)

想像 2011. 1. 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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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가전전시회 CES 2011에서 스마트폰 신제품들이 대거 공개되고 있다. 이번 CES2011에서 공개된 스마트폰들은 공통적으로 HD 동영상 감상에 적합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해 '보는 스마트폰' 기능에 충실하다. 듀얼코어 프로세서 등을 채택해 빠른 처리속도와  성능으로 '움직이는 PC"역할에 더 적합해진다. 초슬림한 두께와 더욱 더 가벼워진 무게로 '모빌리티'특성을 더 강화했다. 이번 CES2011에 나타난 2001년형 스마트폰 제품의 특징은 한마디로 3S(Screen,Speed,Slim)로 요약될 수 있을 듯하다


■ Screen ■


이번 CES에서 공개된 스마트폰 신제품들을 보면 우선 Screen 경쟁이 치열하다. 기존의 AMOLED나 IPS LCD 패널보다 더 선명한 디스플레이들이 선보였다. 그리고 스마트폰의 화면크기도 4인치에서 4.5인치로 한층 더 커졌다.

삼성전자는 개막일을 하루 앞둔 5일 열린 미국 AT&T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두께가 8.99㎜인 신형 스마트폰 ‘인퓨즈4G’(SGH-i997)를 공개했다. 인퓨즈4G의 화면 크기는 갤럭시S에 비해 0.5인치 커진 4.5인치 WVGA급을 채택했다. 그리고 기존 슈퍼아몰레드보다 문자나 사진을 더욱 또렷하게 볼 수 있도록 ‘슈퍼아몰레드 플러스’를 도입했다.

LG전자가 내놓은 ‘옵티머스 블랙’ 역시 ‘밝기와 절전 성능을 대폭 개선한 4인치 ‘노바(NOVA)’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노바(NOVA)’ 디스플레이는 기존 광시야각(IPS)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대비 작은 격자무늬를 적용, 더 많은 빛을 통과하면서도 전력 소모량을 50%가량 줄였다. 특히 업계 최초로 700니트(nit, 휘도 단위)의 밝은 화질을 제공해 야외 시인성도 탁월하다고 한다

■ Speed ■


LG전자는 CES 2011에서 엔비디아의 1GHz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2011년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2X'를 전격 공개했다.'옵티머스 2X'라는 제품명은 LG 스마트폰 시리즈명인 '옵티머스'에 듀얼(Dual)코어 프로세서의 성능을 강조한 것이다. '옵티머스 2X'는 1GHz 속도를 지원하는 두 개의 코어로 화려한 3D게임과 고용량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며 동영상을 다수 포함한 웹페이지 구동 시간을 대폭 감소시켰다.

모토로라모빌리티도 CES 2011에서 엔비디아의 1GHz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인 `아트릭스(ATRIX)`를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인퓨즈4G’에도 기존 갤럭시S의 1GHz CPU보다 20%이상 빠른 실행 속도를 제공하는 1.2 GHz 초고속 CPU가 탑재되었다. 바아흐로 스마트폰 속도 경쟁이 일으나고 있는 것이다.


■ Slim ■


기존 초슬림폰 신기록은 지난해 애플이 선보인 아이폰4로 두께가 9.3㎜였다. 그렌데 이번 CES에서는 아이폰4보다 슬림한 제품들이 대거 등장했다. 슬림하다 보니 당연히 가벼워진다.

삼성전자 ‘인퓨즈4G’(SGH-i997)는 아이폰4에 비해 0.31㎜를 줄어든 8.99㎜  초슬림 스마트폰이다. LG전자가 내놓은 ‘옵티머스 블랙’ 역시 아이폰4보다 0.1㎜ 줄인 9.2㎜ 초슬림 스마트폰이다. 다만 옵티머스 블랙의 무게는 109g에 불과해, 128g인 삼성전자의 인퓨즈4지보다 더욱 가볍다.

소니에릭슨도 CES2011에서 초박형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아크'를 선보였다. 아크는 가운데 부분이 오목하게 들어간 독특한 디자인으로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가 8.7mm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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