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저렴하면서 괜챦은 스시 & 샐러드 뷔페《무스쿠스》

想像 2010. 11. 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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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쿠스(MUSCUS, http://www.muscus.co.kr)는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 지하1층에 위치한 시푸드 뷔페(Seafood Buffet) 레스토랑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스시 & 샐러드 뷔페이다. 원래 서울에만 있던 레스토랑 체인인데 이번에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 오픈과 함께 부산에도 매장이 생겼다.

요새 우리가족이 롯데백화점 광복점에 들리는 이유는 백화점 쇼핑이 아니라 이 곳 무크쿠스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서일 정도로 자주 이용한다.

이유는 시설도 깔끔하고 음식도 정갈한 것이 맛도 괜챦았다. 무엇보다 부산의 다른 비슷한 레스토랑 《헬로우스시》나 《토다이》보다 가격이 10%정도 저렴하기 때문이다.

☞ 인테리어 및 분위기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밝아 좋았다.  거의 돈떼기 시장같은《헬로우스시》나 《토다이》보다 훨씬 더 아늑한 분위기이다.《헬로우스시》나 《토다이》보다 약간 규모는 작으나 조리대나 진열대가 일렬로 거의 배치되어 있어 음식을 고르고 담아오기 편했다.


☞ 가격


지난 11월 10일부터 무스쿠스 가격이 인하되었다. 무스쿠스의 주말 및 공휴일 디너기준 가격은 성인 26,000원 아동(8-13세) 13,000원, 미취학아동 7,000원으로 《헬로우스시》나 《토다이》보다 약간 저렴하다(성인기준 10~20%정도). 《헬로우스시》는 주말 및 공휴일 디너 기준 성인 33,000원 초등학교 14,000원 유아 6,000원  《토다이》는 성인 30,000원 초등학생 15,000원 유아 7,000원이다(토다이도 최근 가격을 인하했다)

최근 생긴 벡스코의《파티앤플레이》는 주말 및 공휴일 디너기준 가격은 성인 26,000원 아동 18,000원, 미취학아동 13,000원으로 무스쿠스와 비슷하나 아동은 비싸다


평일 점심의 경우 성인기준 《헬로우스시》가 25,000원 《토다이》가 23,000원인데 반해 무스쿠스는 18,000원이다.《파티앤플레이》와는 동일. 평일 점심식사 때 시푸드 뷔페를 갈 것 같으면 무스쿠스가 매우 경제적이다.

☞ 메뉴 및 음식의 질


무스쿠스는 스시와 롤, 샐러드,  Cold Plate, Hot Plate, 디저트, 음료 등이 준비되어 있다.



스시와 롤은 솔직히 맛있는 스시로 유명한《헬로우스시》보다 약간 못한 감이 있지만 그런대로 괜챦다.


샐러드는 샐러드바인《빕스(VIPS)》보다 나았다. 《빕스(VIPS)》는 종류는 많은 것 같으나 실상은 먹을게 별로 없는데 무스쿠스 샐러드는 어떤 샐러드나 소스와 야채가 잘 어울러져 맛이 괜챦았다.


찬음식(Cold Plate)는 특별히 색다른 것은 없다. 그래서 그런지 특별히 본인의 경우 집어 온 음식들이 없다.^^

무스쿠스 음식중 가장 맘에 드는 곳이 따뜻한 음식(Hot Plate)코너이다. 어떻게 보면 《토다이》보다 메뉴가 적은 듯 하나 음식의 질은 훨씬 더 나은 듯하다.


스테이크, 스파게티나 우동, 모밀국수(겨울엔 일본식 라면), 튀김, 알밥, 대게구이 등 하나하나 맛이 전문점 수준의 맛에 육박할 정도로 괜챦았다. 특히 튀김소스까지 따로 준비해 두고 앙증맞은 소스접시도 음식에 따라 따로따로 준비해 둔 것도 맘에 들었다.


무스쿠스에서 가장 칭찬하고 싶은 것은 이 집이 스시 & 샐러드 뷔페임에도 디저트 부문이다. 케익, 무스, 푸딩, 브레드, 쿠키만 하나씩 먹어도 배 부를 듯하다. 하나하나 에쁘게 장식된 무스나 푸딩 같은 디저트들은 먹기가 아까울 정도이며 맛도 거의 호텔 요리 수준인 듯했다. 싸오고 싶을 정도^^


음료도 커피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다. 커피는 원두커피맛이 좋았다. 아메리카노 거피의 경우 잔이 작고 커피맛이 진했지만 에스프레소 커피맛은 괜챦았다. 콜라 등 탄산음료도 잘 준비되어 있었다.


☞ 종합평점


가격대비 인테리어, 분위기, 음식 종류 및 질 등 모든면에서 합격적이상이다. 종합평점을 매긴다면 만점을 주면 너무 후한 것 같고 4.5점(★★★★★)정도 준다.

■ 빕스(VIPS)와 비교 : 평일 런치샐러드바 17,800원 주말샐러드바 23,400원인《빕스(VIPS)》를 갈 바에야 스테이크류를 먹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면 조금 더 주고 《무스쿠스》에 가는 것이 더 만족스러울 것 같다. 물론 《빕스(VIPS)》는 샐러드바이고 제휴할인카드를 이용시 최대 20%할인을 받을 수 있기는 하지만 《무스쿠스》에 가면 《빕스(VIPS)》에서 먹을 수 있는 샐러드에 더 많은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으니 말이다.

■ 토다이나 헬로우스시와 비교 :《토다이》나 《헬로우스시》와 단순 비교하기는 문제가 있지만 최소한 평일 점심식사만큼은 《무스쿠스》가 더 나을 듯 싶다. 가격도 저렴해서 깔끔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 파티앤플레이와 비교 :《파티앤플레이》와는 거의 비슷하다. 그냥 식사할 것 같으면 무스쿠스가 더 나은 것 같도 아이들이 있는 경우라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진 :《파티앤플레이》가 나을 듯 하다. 대신 아동의 경우 《무스쿠스》보다 가격이 비싸다.

(이글은 2010.11월 기준으로 새로 수정보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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