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

예약판매 들어간 아이패드, 갤럭시탭보다 매력적

想像 2010. 11. 1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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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가 금일(11월17일) 12시를 기해 사전예약판매에 들어갔다. 아울러 아이패드의 요금제 및 가격표도 공개되었다. 아이패드 데이터평생요금제와 갤럭시탭 T로그인요금제를 비교해 보니 압도적으로 애플 아이패드가 단말기 가격면에서훨씬 저렴한 것으로 평가되어 일단 갤럭시탭이 가격경쟁력면에서 밀릴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1. 데이터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KT 아이패드의 경우 데이터평생요금제(2G)에 2년약정으로 가입하면 월 통신요금 27,500원에 무료데이터 2G를 사용할 수 있다. 단말기가격은 390,000원(16GB기준).  반면 SKT의 갤럭시탭은 T로그인요금제 라이트에 1년이상 가입하면 월 통신요금 24,000원에 무료데이터 1.5GB를 사용할 수 있는 반면 단말기 가격은 729,000원이나 된다. 339,000원이나 갤럭시탭이 더 비싸다. 물론 전화기능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있지만 태블릿 PC의 경우 전화기능이 필요한 사람은 극히 소수라는 점에서 애플 아이패드의 요금제 및 가격이 더 합리적인 것 같다



[아이패드 데이터평생요금제]


[갤럭시탭 T로그인 요금제]

음성통화를 사용할 수 없는 T로그인 요금제의 경우 1년 이상 약정을 맺을 경우 판매가는 72만9천원이며 요금제는 2만4000원, 2만9900원, 4만5000원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기본료 2만4000원을 선택할 경우에는 1.5GB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고, 2만9900원 선택 시에는 4GB, 4만5000원 요금제 선택 시 8GB를 사용할 수 있다.


2. 단말기만 따로 구입할 경우


WiFi모델이 아직 출시되지 않은 갤럭시탭과 아이패드 WiFi모델을 단순비교하기는 힘들지만 일단 아이패드 WiFi모델은 출고가가 635,000원이다(16GB기준). 당초 예상치보다 약간 싼편이다. 갤럭시탭 3G모델을 단말기만 따로 사면 995,500원이다. 약 36만원 차이가 난다.

만약 WiFi모델을 사서 4만여개의 올레 WiFi존을 이용할 것 같으면 월 8천원만 내면 된다. 만약 올레 WiFi존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면 그냥 단말기 가격 635,000원만 내고 애플 샵에서 사면 될 것 같다.



3. 아이패드, 갤럭시탭보다 경쟁우위에 있다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가격 및 요금제가 다 공개되고 나니 확실히 아이패드가 더 경쟁력이 있는 것 같다. 갤럭시탭은 전화기능이 꼭 필요하거나 들고 다니기 편하게 작은 사이즈의 태블릿PC를 원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아 보인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세컨드 디바이스로 태블릿 PC를 산다고 한다면 아이패드가 가격면에서나 기능면에서(주로 애플리케이션 측면에서) 훨씬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 9.7인치라는 크기가 문제가 된다면 아이패드 미니가 나오기를 기다려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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