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가을에 만난 꽃의 여왕, 장미

想像 2010. 9. 2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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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여왕이라는 장미, 잘 아시다시피 5월이 제철입니다. 그런데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가을, 이번 추석에 엄청나게 많은 장미들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먼 친척분이 부산인근 김해에서 장미농장을 하고 계시는데 이번에 거길 가게 되어 가을에 장미들을 실컷 구경하고 왔습니다. 아쉬운 점은 상품으로 출하되는 장미들아 아닌 상품성 없는. 품질 좋은 장미를 곧 다 따져 버려질 운명에 있는 장미들만 주로 봐야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보통 상품으로 출하되는 장미는 곧게 솟아 있는 장미인데 아래사진의 장미들은 대부분 옆으로 누워 있습니다. 좋은 품질의 장미를 얻기 위해 미리 핀 장미들은 옆으로 누이고 꽃이 피면 일일이 손으로 다 따준다고 하네요. 저도 몰랐던 내용입니다. 그런데 줄기나 잎은 따지 않고 꽃만 따서 버린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면 곧게 솟아나는 장미는 상품성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길게 쭉 줄을 지어 피어있는 장미들이 너무 아름답죠. 그런데 저 꽃들은 따서 버린다고 하니^^


장미농장의 아름다운 장미꽃들을 카메라에 담아 봤습니다. 사진에서 비스듬히 보이는 장미들은 따져 버려질 장미들이고 바로 서있고  꽃봉우리를 살짝 터트린 정도인 꽃들은 상품으로 출하되는 장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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