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조형미에 개성만점까지 남아공 월드컵 경기장들

想像 2010. 6. 12. 00:19
반응형

그동안 개막전 열리는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만 신문에서 주로 봤었는데 오늘 개막식에서 각 경기장이 소개될 때 보니 사커시티 스타디움말고도 ◇모세스 마비다 스타디움(더반)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포트 엘리자베스) ◇그린 포인트 스타디움(케이프타운)  등도 멋진 조형미에 개성만점인 스타디움들이 많았다.

◇ 사커시티 스타디움(요하네스버그)

남아공 최대 도시인 요하네스버그 남서쪽 흑인 집단 거주 지역 소웨토 인근에 자리잡은 월드컵 주경기장인데 아프리카의 전통 그릇인 ‘칼라바시’를 본뜬 만든 경기장이라고 한다. 아프리카 색채감이 느껴지는 벽의 문양도 매우 인상적이다.


◇ 모세스 마비다 스타디움(더반)

남아공 최대 부족 줄루족의 터전인 콰줄루 나탈주(州)의 최대 도시이자 항구 도시인 더반에 위치한 신축 경기장이다. 인도양이 바라다 보이는 해안에 현대적 조형미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106m 높이의 아치 형태로 경기장 지붕을 가로지르는 구조물에는 `하늘 열차'가 설치돼 인도양과 도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게 설계됐다고 한다. 아치에서 케이블로 지붕 차양막을 잡아 당기는 형태의 구조가 매우 특이하다.


◇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포트 엘리자베스)

남아공 남부 이스턴 케이프주(州)의 무역항인 포트엘리자베스 바닷가에 자리잡은 경기장으로,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넬슨 만델라 전대통령의 이름을 딴 경기장이다. 이번 월드컵에 대비해 건설되는 5개의 신축 경기장 중 하나이다. 지붕을 덮고 있는 차양막이 마치 해바리기 모양같다고 해서 선플라워 스타디움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개성만점의 멋진 경기장이다.


◇그린 포인트 스타디움(케이프타운)

세계적인 관광 휴양지이자 입법 수도인 케이프타운 해안에 위치한 신축 경기장으로 케이프 타운의 관광 명소인 테이블 마운틴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하고 있다. 아프리카 여인들이 쓰는 모양을 연상시키는 외관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