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음악/최신가요

이은미 - 죄인 [듣기/가사]

想像 2010. 7. 17. 00:35
반응형
내겐 죄가 있죠 하지만 난 모른 척 피하죠
그게 나를 떠나갈 이유가 될 줄 몰랐었죠

그대 멍한 그 눈빛 아픈 그 표정 난 외면해요
차마 내게 모질게 못 하던 그대인걸 알지만

결국 이런 내 사랑 미련했나요 결국 이런 나여서 지겨웠나요
그대를 가지려고 하면 할수록 점점 멀어지네요

정말 미안해요 내가 많이 어리석었죠
너무 후회하는데 이젠 그대가 없네요 사랑해요

그대 잠시만 내 눈 멀어져 가도 난 화를 냈죠
그런 내게 숨 막혀 했었던 그대 맘 몰랐어요

결국 이런 내 사랑 미련했나요 결국 이런 나여서 지겨웠나요
그대를 가지려고 하면 할수록 점점 멀어지네요

정말 미쳤었죠 나에겐 늘 그대만 보였죠
그게 사랑이라고 행복이라고 믿었죠 미안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40자평> 가창력있는 가수! 이은미. 이번 앨범에서도 호소력 짙은 매력적인 보이스와 절제된 음악, 그리고 음악에 대한 그녀의 뜨거운 가슴을 느낄 수 있어 팬의 한사람으로서 기쁘다.

앨범소개

 
앨범소개

‘맨발의 디바’ 가수 이은미가 지난 2009년 3월 발표한 앨범 [소리 위를 걷다] 이후 1년 여 만에 팬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음악 선물 [소리 위를 걷다 2]를 발표한다. '애인 있어요'와 ‘헤어지는 중입니다’로 범국민적인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이은미가 그 동안 음악 인생을 함께 해 주었던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만든 이번 앨범은 [소리 위를 걷다]에 이어 여러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춰온 윤일상과 이번에도 함께했다. 특히 이번 앨범엔 이은미가 직접 작사에 참여하는 등 그녀의 색깔이 훨씬 더 깊게 배어 있다. 이번 앨범에는 이은미의 절제된 보이스가 매력적인 타이틀 곡 ‘죄인’을 비롯하여 아름답도록 슬픈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곡 ‘녹턴(nocturn)’과 재즈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과 재즈 피아니스트 한충완 교수가 참여한 ‘다시 겨울이 오면’, 밝고 경쾌한 기타와 드럼 사운드가 돋보이는 ‘난 원래 이렇게 태어났다’, 그리고 재즈와 피아노 선율이 인상 깊은 ‘강변에서’ 까지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이번 앨범의 수록 곡 ‘녹턴(nocturn)’은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 하는 연인들의 가슴 아픈 이별 이야기를 절제된 감성으로 담은 곡. 특히 클래식에서 영감을 얻은 곡답게, 클래식과 팝을 넘나드는 선율과 이은미 특유의 보이스컬러와 정서가 어우러져 또 한 번 이은미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이번 앨범 발매와 작년부터 이어온 이은미의 “소리 위를 걷다 – 전국투어”는 계속 된다. 올해는 특히 작년 한해 33회의 공연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정 등 여러 가지 사정상 찾지 못한 지역을 추가해 전국의 팬들을 찾아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은미는 작년 미주 투어에 이어 오는 6월 중국 베이징, 9월 미국 동부, 10월 호주 등 해외 팬들을 위한 공연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호소력 짙은 매력적인 보이스와 뜨거운 가슴으로 달려온 그녀의 음악 열정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이번 미니 앨범 [소리 위를 걷다2]는 이은미의 음악적 깊이와 진면목을 발산하며 팬들에게 아주 특별하고 소중한 음악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