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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서라벌 순두부 : 직접 만든 순두부 맛이 고소하고 담백

想像 2009. 11. 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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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벌 순두부 : 직접 만든 순두부 맛이 고소하고 담백

경부보문단지 근처 순두부집하면 《맷돌순두부》가 가장 유명하지만 《맷돌순두부》에 못지 않게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 있으니 《서라벌순두부》이다. 이 집 순두부는 순수 우리콩으로 직접 만들어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찾아가는 길은 보문단지 입구 삼거리 조금 못가 오른쪽으로 보면 서라벌 순두부라는 큰 간판이 보인다. 쉽게 찾을 수 있다. 자세한 것은 아래 다음지도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집 분위기도 고풍스런 한옥분위기이다. 주자창도 매우 넓어 주차하기 편하다. 《맷돌순두부》가 너무 번잡하고 때론 많이 기다려야 하는 반면 이곳은  《맷돌순두부》만큼 복잡하지 않아 좋다.


이집 주메뉴는 순두부찌개이다. 가격은 7,000원인데 어떻게 보면 조금 비싸다고 할 수도 있지만 직접 순두부를 제조하고 반찬으로 생선구이(공치구이)도 같이 나와 그렇게 비싸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순두부찌개를 주문하면 밑반찬 포함 아래처럼 푸짐하게 나온다.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보글보글 끓고 있는 순두부찌개를 보면 군침이 돈다.


보기엔 매워 보이지만 맛은 전혀 맵지 않다. 오히려 전체 맛은 삼삼할 정도로 담백하고 구수하다.


생계란을 하나 같이 나오는데 끓고 있는 순두부에 똑 하고 깨어 넣어 먹으면 된다.


반찬은 딱 먹을만큼 정갈하게 나온다. 감자샐러드, 무장아지 등등


같이 나오는 콩비지찌개 맛도 좋으며 전통된장으로 버무린 고추를 한 입 메어 물면 우리 전통 음식맛이 물씬 난다.    


경주에는 많은 맛집이 있지만 경주 보문단지를 들리는 경우, 거기다 점심식사 시간과 겹치는 경우 《서라벌순두부》의 구수하고 담백한 순두부끼개를 한번 맛보시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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