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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어디로 가볼까? 경주 - 포항편

想像 2009. 7. 2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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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어디로 가볼까? 경주 - 포항편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다가옵니다. 이미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신 분들도 계시지만 아직 어디로 여행을 떠날지 결정하지 못한 분들도 많으실 듯 합니다. 그래서 제가 가본 곳들을 중심으로, 주로 남도 지방을 중심으로 이번 여름휴가 때 가볼만한 코스들을 선정해 올려드립니다.

10번째로 3박4일 코스의 경주-포항편입니다. 경주는 워낙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가 많아 경주의 문화유산만 대충 둘러보는데도 이틀이 걸리고  경주인근 동해안 해수욕장가서 물놀이라도 할 것 같으면 하루추가, 경주 온김에 인근 포항 관광까지 할 것 하면 또 하루추가. 이렇게 해서 3박4일정도는 되어야 제대로 경주일대 관광을 했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쁘게 서드르면 2박3일만에 아래 코스를 소화할 수 있기는 합니다만 이왕이면 경주까지 간김에 여유있게 놀다 가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아래 예시로 제신된 코스는 경주보문단지를 숙박지로 해서 경주일대 및 포항, 인근 동해안 해수욕장 등 구석 구석을 관광하는 조금은 럭셔리한 여행코스입니다 

주요 여행일정
 일차  지역  주요일정
 1일차 경주 ▶ 서울톨게이트→청원상주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경주 IC→대릉원이동 
     ☞ 자동차길 찾기
▶ 대릉원 근처에서 쌈밥으로 점심 먹기
▶ 대릉원, 반월성, 첨성대, 안압지, 경주박물관 구경하기 (거의 다 붙어 있음)
▶ 국립경주박물관→ 경주보문관광단지 이동
     ☞ 자동차길 찾기
▶ 보문관광단지내에서 저녁식사후 1일차 숙박하기
▶ 저녁식사후 보문호 산책하기
※ 신라밀레니엄파크나 보문관광단지는 짬나는대로 구경하면 좋을 듯 함
 2일차 포항 ▶ 아침일찍일어나 보문호 산책하기
▶ 경주보문관광단지 인근에서 순두부로 아침식사하기
▶ 경주보문관광단지→보경사 이동
    ☞ 자동차길 찾기
▶ 내연산, 보경사,12폭포 관광하기
▶ 보경사→포스코역사관  이동
    ☞ 자동차길 찾기
▶ 포스코역사관→호미곶→경주보문관광단지로 되돌아오는 드라이브 코스
   - 하선대 ~ 구룡소 ~ 호미곶 ~ 구룡포로 이어지는 해안드라이브
   - 호미곶 관광 및 등대박물관 구경하기 
▶ 구룡포에서 저녁식사후 이동, 보문관광단지에서 2일차 숙박하기
 3일차   경주
(동해안)
▶  아침식사후 경주보문관광단지→감은사지→문무대왕수중릉이동
     ☞ 자동차길 찾기
    -  감은사지 관광하기
    -  문무대왕 수증릉 구경하기
▶  문무대왕수중릉→나정해수욕장→경주보문관광단지 이동하면서 해수욕, 관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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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정해수욕장에서 점심후 해수욕 즐기기
▶  경주보문관광단지 도착후 저녁식사후 3일차 숙박하기
 4일차 경주 ▶  아침식사후 경주보문관광단지→석굴암→불국사 이동하면서 관광
     ☞ 자동차길 찾기
    -  석굴암 구경하기
    -  불국사 구경하기
▶  포석정 관광후 경부시내에서 점심식사후 아니면 인근 봉계한우마을에서 한우
     불고기 먹고 출발하기
    ☞  봉계한우마을 위치
▶  경주IC서울톨게이트 이동
     ☞ 자동차길 찾기

추천 여행지 소개

  1일차 :  경주 시내권  

■ 대릉원■

경주 시내 한가운데 약 12만 6,500㎡, 그 너른 땅 위에 신라시대 미추왕릉을 비롯하여 23기의 고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남아 있는 고분말고도 무덤 자리들이 수없이 많았는데, 봉분이 있는 무덤 위주로 공원화하여 지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출토된 유물은 모두 박물관으로 옮겨지고 출토된 무덤자리와 껴묻거리들이 공개된 천마총은 신라시대 무덤 내부를 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기회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댓잎군사의 전설 이야기가 재미있는 미추왕릉, 부부의 무덤으로 여겨지는 황남대총 등이 대릉원의 대표 고분이고, 크고 작은 신라시대 무덤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사연들, 그 무덤과 무덤 사이를 오가며 마주하는 풍경들이 편안하고 고즈넉하여 사시사철 언제 찾아가도 만족감을 줍니다.

■ 첨성대 ■


첨성대는 신라 선덕여왕(善德女王, 재위 632∼647) 때 만들어진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 관측대이다. 화강석(花崗石)을 가공하여 기단(基壇) 위에 27단의 석단(石段)을 원통형의 곡선(曲線)으로 쌓아 올리고, 그 위에 장대석(長大石)을 우물정자형[井]으로 축조하여 정상부에서 천문을 살피도록 시설되어 있다. 정남(正南)쪽의 석단에는 밑으로부터 제13단과 제15단 사이에 네모난 출입구(出入口)가 있어 내부(內部)로 들어갈 수 있게 되어있고, 이 출입구 아랫부분 양쪽에는 사다리를 걸쳐 오르내리도록 되어 있다. 이 곳을 통해 꼭대기까지 올라가 하늘을 관찰했던 것으로 보인다. 규모는 밑면의 지름이 5.17m, 높이가 9.4m이며 지대석 한변의 길이는 5.35m이다. 신라시대의 석조물로서 직선과 곡선이 잘 어우러진 안정감 있는 건축물이다.

■ 경주계림 ■

이 숲은 첨성대(瞻星臺)와 월성(月城)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경주 김씨의 시조 알지(閼智)가 태어났다는 전설이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신라 탈해왕(脫解王) 때 호공(瓠公)이 이 숲에서 닭이 우는 소리를 들었는데, 가까이 가 보니, 나뭇가지에 금궤(金櫃)가 빛을 내며 걸려 있었다. 이 사실을 임금께 아뢰어 왕이 몸소 숲에 가서 금궤를 내렸다. 뚜껑을 열자 궤 속에서 사내아이가 나왔다하여 성(姓)을 김(金), 이름을 알지라 하고, 본래 시림(始林), 구림(鳩林)이라 하던 이 숲을 계림(鷄林)으로 부르게 되었다. 경내의 비는 조선 순조(純祖) 3년(1803)에 세워진 것으로 김알지 탄생에 관한 기록이 새겨져 있다.

■ 반월성과 경주석빙고 ■

이 석빙고는 조선 영조(英祖) 14년(1738) 월성(月城) 안에 만든 얼음 창고이다. 월성 안의 북쪽 성루 위에 남북으로 길게 자리하고 있다. 길이 19m, 너비 6m, 높이 5.45m의 석실[돌방]은 직사각형으로 만들어졌는데 약 1000여 개의 돌이 쓰였고 천장 외부는 봉토의 형상이다. 무지개 모양으로 만든 천장에는 공기 구멍 셋이 있고, 바닥은 물이 빠질 수 있도록 홈을 파서 비스듬하게 만들었다. 출입구는 남쪽에 있고 계단을 통하여 출입하게 되어 있다


■ 임해전지(안압지) ■


이곳은 통일신라시대 별궁 안에 있던 것으로, 그 안에는 임해전을 비롯한 여러 부속 건물과 정원이 있었다. 신라 문무왕(文武王) 14년(674)에 궁 안에 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 화초를 심고 귀한 새와 기이한 짐승들을 길렀다. 임해전은 931년 경순왕(敬順王)이 고려 태조 왕건(王建)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었다는 등의 기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군신들의 연회나 귀빈 접대 장소로 이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못 이름은 원래 월지(月池)였는데 조선시대에 폐허가 된 이곳에 기러기와 오리가 날아들어 안압지(雁鴨池)라고 부르게 되었다. 1975년 준설을 겸한 발굴조사에서 신라 때 축조되었던 안압지의 모습을 거의 확인하였고, 임해전터에서 출토된 보상화문전에 새겨진 기년명(紀年銘)으로 궁궐의 축조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임해전은 별궁에 속해 있던 건물이지만 그 비중이 매우 컸던 것으로 보이며, 안압지는 신라 원지(苑池)를 대표하는 유적이다.

■ 경주국립박물관 ■

신라시대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국립경주박물관은 1913년 경주고적보존회 발족을 시작으로 1945년 국립박물관 경주 분관을 거쳐 1975년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정식 개관했다. 유물에 따라 고고관, 미술관, 안압지관, 특별전시관 등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어린이 박물관을 두어 청소년들의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돕고 있다. 국보 제 29호인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을 비롯해 많은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약 3천여점의 유물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짬나면 구경 

■ 보문호 및 보문단지 ■

경주 여행의 키워드 중 하나가 천년 신라 역사라고 한다면 또 다른 하나는 보문호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방문하고 싶은 관광 명소가 되고 있다. 명활산성 아래 약 165만 3천제곱미터 규모로 인공 조성된 보문호수는 주변에 조성된 관광 편의시설과 더불어 명실상부한 경주 최대의 관광지이다. 굽이지는 물가를 따라 산책하는 맛, 물살을 가르며 호반을 누비는 맛, 친구나 가족과 함께 해도, 아니면 홀로 여행해도 아무런 거리낌없이 즐거운 낭만을 만들수 있다. 보문호를 중심으로 하는 보문관광단지는 주변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고급호텔과 콘도, 온천, 골프장, 야외공연장, 놀이시설 등 각종 문화레저시설을 두루 갖춘 국제적인 관광단지이다.

■ 신라밀레니엄파크 ■

천년왕국 신라의 문화와 최첨단 초대형 야외서사극이 공연되는 국내유일의 역사문화체험파크이다. 신라시대의 가옥을 연출해 놓은 민속촌이 있으며, 특수효과를 이용한 다양한 야외공연 및 화려한 마상무예가 상시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문예체험을 할 수 있는 공방과 곳곳에서 맛있는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다.



  2일차 : 포항 

■ 내연산 및 보경사 ■

‘경북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내연산은 태백산맥 끝자락에 우뚝 솟아있다. 겉보기에는 유순한 육산이지만 남북으로 길게 늘어진 산줄기 동쪽이 급경사를 이뤄 골이 깊고 그윽하다. 보경사계곡은 내연산이 품은 계곡 중 풍광이 으뜸. ‘청하골’ 또는 ‘내연골’로 불리는 계곡은 4㎞에 걸쳐 담과 소로 이어진 폭포가 지천이라 ‘폭포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보경사는 웅장하고 수려한 중남산을 등에 업고 좌우로 뻗어난 내연산 연봉에 둘러싸여 있으며, 12폭포로 이름난 그윽한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시냇물을 껴안고 포근하게 배치되어있다. 

12폭포는 보경사에서 시명리로 이어지는 좌측 계곡에 숨어 있다. 잠룡폭포, 관음폭포와 연산폭포가 특히 절경이다.  거대한 암반 위에서 세차게 물을 쏟는 잠룡폭포는 영화 ‘남부군’을 촬영한 곳으로 유명하다. 제6폭포인 관음폭포는 장쾌한 폭포와 더불어 주변을 둘러싼 선일대·신선대·관음대·월영대 등 기암절벽이 장관. 소 좌측에 뚫린 관음굴도 이채롭다. 여기서 출렁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돌면 연산폭포가 기다린다. 관음폭포와 더불어 12폭포 중 가장 경관이 빼어난 폭포다. 거대한 바위절벽인 비하대와 학소대 사이의 바위를 타고 내려오는 폭포수는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절경이다.


■ 포스코 역사관 ■

포스코 역사관은 온갖 역경과 싸워 무에서 유를 창조한 포스코인들의 발자취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전시하고 있으며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산 교육장이 될 것이다.

창업전사, 창업기, 포항건설기, 광양건설기, 대역사 완성 이후,테마존, 창의관, 청암관, 세계속의 테마존, 창의관, 청암관, 세계속의 포스코, 야외 전시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야외 전시장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용광로인 삼화고로의 실물을 볼 수 있다. 
 
■ 해안 드라이브 코스 ■

하선대 ~ 구룡소 ~ 호미곶 ~ 구룡포로 이어지는 해안선은 아름다운 동해바다의 절경과 함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드라이브하기 좋은 코스이다.



■ 호미곶 해맞이 광장 ■

우리나라 지형상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며 한반도 최동단에 위치하여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이곳에 조성된 해맞이 광장에는 천년대의 마지막 햇빛과 날짜변경선인 피지섬의 첫 햇빛, 그리고 이곳 호미곶에서 채화된 2000년 시작의 햇빛 등을 합해 영원의 불로 간직하고 있는 영원의 불씨함이 있으며 바다와 육지에 각각 오른손과 왼손의 형상을 하고 화합과 상생을 뜻하고 있는 대형 청동 조형물 상생의 손과 삼국유사에 전해 내려오는 이 지방 설화의 주인공 연오랑세오녀상이 있다.  내 최대 규모의 호미곶등대 및 국내 유일의 등대박물관, 해수탕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으며 광장 진입로에 조성된 유채꽃단지에는 매년 4~5월경에 유채꽃이 만개하고 있고 해안 도로에는 이육사의 청포도시비가 있다. 

  3일차 : 경주 동해안 

■ 감은사지 ■

삼국을 통일한 신라 문무왕(文武王)은 바닷가에 절을 세워 부처님의 힘으로 왜구(倭寇)를 물리치고자 공사를 시작하였다. 그러나 문무왕이 절을 완공시키지 못하고 죽은 후, 아들인 신문왕(神文王)이 682년에 절을 완성하여 아버지의 은혜에 감사한다는 의미에서 감은사(感恩寺)라고 이름하였다. 1959년과 1979∼1980년의 부분 발굴 및 1982년의 발굴 결과에 의하여 절터의 전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남쪽의 중문을 들어서면 동서에 탑이 있고, 뒤편 중앙에는 불상을 모시는 금당이 있으며, 그 뒤에 강당이 있다. 이처럼 중문에서 강당까지 회랑을 두른 구조를 가지는 절 배치를 쌍탑 1금당식이라 한다. 감은사는 황룡사(皇龍寺), 사천왕사(四天王寺)와 함께 나라를 보호하는 호국 사찰로 알려져 있다.

■ 문무대왕릉 ■

경주시내에서 약 36km 떨어진 거리에 있는 대왕암(大王岩)은 삼국통일을 완성한 신라 제30대 문무대왕(文武大王, 재위 661∼681)의 바다무덤[海中陵]입니다. 문무대왕은 아버지인 태종무열왕(太宗武烈王)의 업적을 이어받아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당의 침략을 막아 삼국통일을 이루었습니다. 대왕암은 바닷가에서 200m 떨어진 곳에 길이 약 20m의 바위섬으로 되어 있습니다. 인공으로 사방에 수로를 만들어 그 가운데에 조그마한 수중 못을 만들고, 그 안에 길이 3.6m, 너비 2.9m, 두께 0.9m 크기의 화강암을 놓았습니다. "내가 죽으면 화장하여 동해에 장례하라. 그러면 동해의 호국룡(護國龍)이 되어 신라를 보호하리라."라는 대왕의 유언에 따라 불교식 장례법으로 화장하여 유골을 이곳에 모셨다고 전합니다. 대왕암은 가까이 있는 이견대(利見臺), 감은사(感恩寺)와 서로 깊은 관계가 있으며 문무대왕의 거룩한 호국정신이 깃든 곳입니다. 이런 형태의 능은 그 유례를 찾을 수 없습니다. 한편 이 곳은 문무대왕의 유골을 뿌린 곳[散骨處]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 나정해수욕장 ■

넓은 백사장의 잔잔한 모래와 동해의 청정해역, 여유있는 주변 공간과 인근의 갖은 편의시설이 있고, 동해의 바닷물을 이용해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해수탕이 있어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4일차 :  경주 불국사  및 남산권

■ 불국사와 석굴암 ■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는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사찰이다. 또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다.
불국사는 부처님의 화엄장엄세계인 불국토를 현세의 사바세계에 화현시킨 열정적인 신앙의 완성체이다. 석가탑과 다보탑을 비롯한 수많은 국보문화재와 보물문화재가 있고 매년 수백만의 내외국인 방문객들이 한국의 뛰어난 불교예술작품들이 자리한 불국사를 방문하고 있다.  석굴암 석굴은 신라 불교예술의 전성기에 이룩된 최고 걸작으로 건축, 수리, 기하학, 종교, 예술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어 더욱 돋보인다.  현재 석굴암 석굴은 국보 제24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석굴암은 1995년 12월 불국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공동 등록되었다.

■ 포석정 ■

포석정은 신라 왕실의 별궁으로, 역대 임금들이 연회를 베풀던 곳이다. 지금은 정자 등의 건물이 모두 없어지고, 마치 전복같이 생긴 석조 구조물만 남아있으며 화강석으로 만든 수구(水溝)의 길이는 약 6m이다. 임금은 이곳에서 신하들과 더불어 잔을 띄우며 시를 읊었을 것으로 보인다. 유상곡수연(流觴曲水宴)은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있었으나, 오늘날까지 그 자취가 이처럼 잘 남아있는 것은 매우 드문 일로, 당시 사람들의 풍류와 기상을 엿볼 수 있는 장소이다.


추천 먹거리 소개

  경주시내 및 보문단지 

경주에는 여러가지 먹거리와 맛집이 많이 있습니다만 그중에 특히 추천할 만한 것은 황남빵과 쌈밥, 메밀묵 해장국,순두부 등이 있습니다.


■ 황남빵, 찰보리빵 ■
경주황남빵은 대한민국 경주의 빵으로, 최영화가 개발했다. 1939년에 지금의 경주시 황남동에서 처음으로 밀가루 반죽에 팥을 넣는 방식으로 만들어졌고 그래서 황남빵이라고 부른다. 경주찰보리빵은 경주에서 생산되는 찰보리100%로 만들어서 쫀득 쫀득 하고 소화흡수가 잘된다. 남녀 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양 식품이다.
경주빵 황남본점(경북 경주시 황남동 13-1, 054-772-1700), 본가경주빵(경북 경주시 인왕동 802-3,054-749-0456)이 유명하다


■ 쌈밥 ■
경주를 들렀을 때,몇 가지 빼 놓지 말고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 있다고 합니다. 신선한 채소를 곁들인 쌈밥이 그 중 하나로 대릉원 부근에 쌈밥집이 몰려 있습니다. 온정쌈밤(경북 경주시 황남동 106-22,054-772-2256), 이풍녀 구로쌈밥(경북 경주시 황남동 106-3,054-749-0600), 청기와 쌈밥(경북 경주시 황오동 341-1)  등이 유명합니다






■ 메밀묵 해장국 ■
30년 이상된 해장국집들이 모여 있는 해장국 거리고 경주의 명물입니다. 물명태나 멸치로 우린 국물에 콩나물,메밀묵채,신김치 그리고 특이하게 해초인 모자반을 넣어 만든 해장국은 해장국으로 기름기 적고 개운한 맛이 특징입니다. 시원한 국물과 맛갈나는 양념, 탱탱한 묵채의 조화가 새로운 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포항해장국(경북 경주시 황오동, 054-749-2331), 로타리해장국(경북 경주시 황오동 112,054-745-6669),팔우정해장국(경북 경주시 황오동 372-122,054-742-6515) 등이 유명합니다

■ 순두부 ■
두부를 만드는 과정 또한 엄격하고 전통적인 비법을 그대로 고집하는 바, 100% 국산콩을 맷돌에 직접 갈아 고소하고 단백한 맛이 그대로 살아나며 옛어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맷돌 순두부(경북 경주시 북군동 229-1,054-745-6749) 등이 유명합니다.







  포  항  

■ 포항물회, 물회국수 ■

포항하면 과메기와 물회가 생각난다. 포항북부해수욕장근처  환여횟집(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1000-23  054-251-8847
)은 TV에 소개된 이후로 명물이 된 맛집이다. 우선 차가운 국물의 새콤한 맛과 쫄깃하게 씹히는 광어 도가리 회의 차가운 감촉이 일품이다. 회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쉽게 즐길 수 있다. 물회도 어종과 양에따라 1만원에서 부터 2만원까지 다양하지만 보통 1만원이면 부담없이 물회를 즐길 수 있다. 물회는 국수를 넣어서 먹어서 먹기도 하고 공기밥을 넣어서 먹어도 잘 어울린다   

 경주인근  

■ 봉계 한우마을 ■

경주에서 35번 국도를 타고 언양방면으로 조금 내려오다 보면 왼쪽으로 봉계 한우마을이 있다. 마을 어귀에 들어서면 지글지글 익어가는 고기냄새에 입맛부터 다시게 된다. 언양과 함께 경상도의 대표적인 불고기촌으로 꼽히는곳. 봉계터미널을 중심으로 고깃집 50여 곳이 모여 있다. 마을 내 축사에서 한우를 키워 도축·소비까지 한 곳에서 해결한다. 불고기 하면 달콤한 양념에 재워 굽는 것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봉계 불고기는 한우에 굵은 왕소금만 뿌려 숯불에 굽는다. 입 안에서 살살 녹는 육회가 서비스로 나온다. 원조격인 만복래 식육식당이 유명하다. 1인분에 18,000원인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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