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탐방/맛집리뷰

[화순] 도곡보리밥 : 만원의 행복, 보리밥 맛집 (평점 4.6)

by 想像 2024. 5. 1.

도곡보리밥

 

'도곡 보리밥'은 화순 고인돌 봄꽃축제를 가는 중 간단히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을 찾던 중 발견한 맛집이다. 전남 화순군 도곡면 도곡로컬푸드 사거리에서 도곡농협 올라가는 길로 쭉 들어가면 나오는데 식당 바로 앞에 공터가 있어 주차하기 편했다.

 

 

식당은 외관부터 소박하다. 식당 앞의 예쁜 봄꽃 화분들과 낮잠을 자고 있는 고양이 한마리가 시골 마을의 평온함을 느끼게 해준다.

 

 

안으로 들어가니 의외로 깔끔한 분위기의 식당 내부가 우리를 반긴다. 여러 테이블에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는데 경상도 말투가 섞인 이방인은 우리 부부뿐인 듯.

 

 

이 집의 메뉴는 보리밥 단 한가지. 가격은 1인당 10,000원이다. 우리 부부는 2인분을 주문했다. 아래 사진은 푸짐하게 나온 상차림

 

 

도시에서는 먹기 힘든 다양한 종류의 나물과 밑반찬이 나오고 보리밥을 싸 먹을 수 있는 쌈야채, 그리고 굴비구이, 제육볶음에 보리밥, 그리고 된장국이 나왔다. 전형적인 시골밥상.  하나같이 밑반찬들이 내 입에 딱 맞았고 맛있었다

 

 

보리밥에 이것저것 나물들을 올려 비빈 후 맛있게 먹었다. 훌륭한 한끼 식사였다 만원의 행복이라고나 할까?. 역시 전라도 음식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화순 고인돌 유적을 관광할 때 꼭 한번 들러서 보리밥 한끼를 드셔보시길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