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금융정보

해외채권 투자시 '환차손' 가능성에 주의해야 한다

想像 2024. 3. 13. 10:43
반응형

해외채권 투자시에는 '환차손'에 주의해야 한다


요즘 해외 채권 투자에 관심이 갖는 분들이 많다. ① 국내 금리가 해외 금리보다 낮은 역전현상이 계속 되고 있고 ② 최근 국내 은행 (예적금) 금리가 조금씩 내리고 있는데다 ③ 저위험에 안정적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이다.

 

아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가장 낮은 위험의 국채의 경우 미국국채가 세전수익율이 5.78%인데 한국국채는 3.85%에 불과하다. 그나마 은행 예적금 금리는 최고 3.7%이다. 1~2%가 큰 차이 아닌 것 같지만 투자금액이 크면 그것도 꽤 많은 금액이다.

 

이 때문에 미국국채 등 해외채권에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해외채권투자시 리스크가 하나 있는데 바로 '환차손'이다. 해외채권투자수익은 아래 그림과 같이 이자수익 + 자본차익(손) + 환차익(손)으로 이루어진다. 

 

여기서 문제는 환차익(손)이다. 외화채권은 달러로 매입한다. 그래서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 채원을 매입하는데 이때 적용된 환율과 만기시 받게되는 달러를 원화로 다시 환전할 때 환율간에 차이가 발생할 경우 환차익(손)이 발생하는데 그 변동폭이 클 경우 그만큼 투자수익도 들쭉날쭉 할 수 있다.

 

만약 달러환율이 오르면 이자수익 + 자본차익 + 환차익까지 더해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달러환율이 내릴 경우 이자수익 + 자본차익 + 환차손이 더해져 국내 채권보다 수익율이 더 나쁠 수도 있다. 만약 기대 이자수익률보다 달러환율이 더 내려갈 경우에는 손실을 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해외채권 투자를 할 때에는 향후 달러 환율에 대한 예측을 감안해 투자를 해야 한다. 향후 만기시까지 달러 환율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면 해외채권투자가 유리하지만 달러환율이 내릴 가능성이 크다면 해외채권투자는 재고해 봐야 한다.

 

해외채권투자시에는 이자수익률도 중요하지만

반드시 환차손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의를 해야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