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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를 자주 이용하는 이유 : 같은 중국제 제품을 훨씬 싸게 구매할 수 있다.

想像 2024. 2. 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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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를 자주 이용하는 이유 


중국 e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알리)와 테무의 국내 이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와이즈맨·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알리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지난해 1월 336만 명이었지만, 올해 1월 717만 명으로 급증했다. 국내 1위인 쿠팡(2982만 명)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2위인 11번가 월간활성이용자수(759만 명)에 근접했고, G마켓(583만 명)은 제쳤다. 테무의 월간활성이용자수는 570만 명으로 G마켓을 바짝 뒤쫓고 있다.

 

 

알리와 테무는 국내 이용자 수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알리는  ‘천원마트’을 통해 1000원~2,000원대 상품을 3개만 사면 무료로 배송해 주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테무는 이벤트를 통해 신규 회원 여럿을 추가로 가입시키면 물건을 공짜로 주거나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크레딧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런 이벤트 때문에 소비자들이 알리와 테무를 많이 이용하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 알리와 테무의 핵심 경쟁력은 '염가'다. 

 

같은 중국산 제품, 가격은 알리나 테무가 훨씬 싸

 

이미  국내에서 판매되는 저가 공산품들은 대부분 중국제이다. 국내 e-Commerce업체를 통해 그동안 구매했던 제품도 자세히 보면 모두 "Made in China"이다. 중국제 제품들을 사다 중간 마진율을 챙기고 국내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것이다. 그런데 알리나 테무는  중간 유통과정 없이 중국산 저가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한다. 당연히 가격이 쌀 수 밖에 없다. 거디가 무료배송, 무료반품 혜택도 제공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같은 제품을 굳이 국내 e-Commerce업체를 통해  살 이유가  없다. 알리와 테무를 통해 사면 그만큼 알뜰 구매(돈 절약)를 하게 된다. 

 

예를 들어 보자. 11번가에서 파는 미끄럼방지 옷걸이의 경우 20개 12,777원이다. 반면 알리에서는 10개 2,000원이다. 11번가 가격이 3배이상 비싸다.

 

뒤죽박죽 전선을 정리할 때 쓰는 벨크로 타이의 경우 국내 저가제품 e-Commerce업체인 올웨이즈 가격이 5,300원이다. 그런데 알리에서는 1,000원에 살 수 있다. 5배 차이가 난다.

 

 

바디클린 3종세트의 경우  올웨이즈 가격이 3,900원인 반면  알리에서는 2,000원 한다. 2배 차이가 난다.

 

 

마지막으로 U자형 목베개 가격을 비교해 보자. 11번가에서는 21,000원인데 테무에서는 10,156원이다. 이 역시 가격이 2배차이가 난다.

 

 

국산도 아니고 같은 중국제 제품인데 소비자입장에서는 당근 1/2~1/5 가격밖에 안하는 알리나 테무를 이용할 수 밖에 없다. 본인 역시 그래서 알리와 테무를 자주 애용한다. 한두개가 아니고 여러개를 사다 보면 정말 엄청 절약이 된다. 요즘 같은 불경기엔 알뜰 소비를 할 수 있는 방법이다.

 

공산품 Yes,  신선식품, 브랜드·명품, 유아동 제품 등은 No

 

그렇다고 모든 제품을 알리나 테무에서 구매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 구매해도 문제가 없는 저가 공산품이고 리뷰등을 통해 어느정도 품질이 검증된 제품만을 싸게 구매한다. 아직 믿을 수 없는 신선식품이나 안전성이 우려되는 유아동, 화장품, 약품 등은 구매하지 않는다.  또한 브랜드·명품 제품은 거의 작퉁(가품)이어서 구매할 이유가 없다.  

 

 

"알리와 테무에 대해선 갑론을박이 많지만

소비자입장에서는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한다.

같은 중국제를 좀 더 싸게 살 수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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