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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타고 양산 원동매화축제 가는 방법

想像 2024. 2. 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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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타고 양산 원동매화축제 가는 방법 


 

봄의 전령사인 매화꽃이 원동일대에 만발하면 매화꽃을 보기 위해 전국에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낙동강변 기찻길을 따라 화사하게 핀 매화를 배경으로 원동 주말장터 일원을 축제장으로 꾸며 관광객에게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원동매화축제가 개최된다. 원동을 알리고 상춘객들에게 축제와 더불어 볼거리, 즐길거리로 원동미나리, 원동딸기, 원동 특산물인 원동 토종 매실이 있어 먹거리도 풍성하고 다양한 양산의 봄 대표축제이다.

 

특히 경남 양산시 원동면에 위치한 대규모 매실농원인 '순매원'은 낙동강과 매화, 이따금 지나가는 열차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순매원'에는 해마다 봄이면 매화나무 수천그루가 일제히 개화한다. 일대를 하얀 이불로 덮은 것처럼 포근한 환상의 풍경이 펼쳐지면 화사한 봄의 기운을 받으러 온 상춘객들의 행렬은 끊이지 않는다. 순매원은 10여년 전에 한 부부가 강변에 조성한 농원이다. 800여그루의 매화나무가 심어져 있는 이곳은 원동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떨어져 있어 찾아오기에도 어렵지 않다. 순매원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사진 찍기 좋은 곳'이라고 쓰인 전망공간이 눈에 들어온다. 발아래로는 낙동강과 길게 늘어선 두 갈래의 철길, 하얀 매화가 한 폭의 그림을 그려놓고 있다. 그 덕분일까, 원동역 주변의 철길은 가장 아름다운 길 중 하나로 꼽힌다고 한다.

 

 

 

하지만 양산 원동매화축제가 열리는 순매원까지 가는 길이 순탄치 않다.  주말이면 순매원으로 가는 1022 도로는 수많은 차량들로 몸살을 앓는다.  봄바람을 따라나선 길이 고생길이 되기 일쑤. 그럴 땐 ‘기차’이 답이다. 봄날의 여유를 누리기에 이보다 좋은 방법도 없다.

 

양산 원동매화축제의 메인 무대인 순매원과 도보로 10분인 원동역까지 가는 기차는  부전역 ↔ 원동역과 부산역 ↔ 원동역 무궁화호 열차 2개가 있다.  주말의 경우  부전역 ↔ 원동역은  4편 정도가, 부산역 ↔ 원동역은 4~5편이 있다. 

 

하지만 워낙 인기가 많아 티켓 구입이 가능한 한달전부터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안된다. 특히  부전  → 원동은 아침 10:20분 기차와 원동  → 부전은 오후 15:26분 기차는 금방 매진된다. 

 

 

반면 부산역 ↔ 원동역은 상대적으로 매진속도가 느린 편. 부전역 ↔ 원동역 예매에 실패하더라도 포기하기는 이르다. 부산역 ↔ 원동역 기차편을 알아보면 된다.

 

 

2월 13일 현재 부전  → 원동 10:20분 기차와 원동  → 부전 15:26분 기차는 매진된 상태이지만 나머지 기차편은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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