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맛집리뷰

[광안리] 광안다찌 : 광안대교뷰 앞에서 받는 푸짐한 해산물 한상 (평점 4.3)

想像 2023. 10. 19. 13:42
반응형

광안다찌는 민락회센터와 수변공원에 즐비한 광안리횟집, 광안리맛집 중에서도 가격대비 풍성한 해산물 한상차림을 자랑한다.  또한 광안대교와 민락항, 광안리해수욕장이 한눈에 보이는 오션뷰를 제공하여 입과 눈이 동시에 즐거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광안리 데이트, 손님대접, 동창회, 단체회식, 가족모임, 부모님 생신, 상견례 등 어떤 모임에도 잘 어울리는 식당이다. 

광안다찌는 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물과 스끼다시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좋다. 다양한 스끼다시와 해산물이 나오고회의 양도 결코 적지는 않다. 

 

그러나 다찌라 이름 붙여져 있지만 술을 시킬때마다 안주가 따라나오는 전통적인 통영 다찌와는 거리가 있다. 전통의 통영 다찌들이 주류 가격을 비싸게 책정한 후 술 주문량에 따라 더 좋은 안주가 따라나오는 술문화인 '다찌'를 만들었지만, 광안다찌는 이름만 '다찌'일뿐 술 주문량에 따라 더 좋은 안주가 따라나오거나 안주 무한제공을 하는 곳은 아니다. 그냥 해물과 스끼다시가 한상 가득 나오는 횟집이라고 보면 된다.

 

SNS을 통해 광안리의 핫한 맛집으로 유명한 집이지만 솔직히 개인적으로 해운대의 '해운대다찌'에 비해 나오는 음식의 양과 질 모두 못하다. 다만 좋은 점은 광안대교와 민락항, 광안리해수욕장이 한눈에 보이는 오션뷰. 아마 이 때문에 평점이 더 높은 것 같다.

 

 

 

식당 내부 모습. 산바다 횟타운 6층에 위치해 광안대교와 민락항, 광안리해수욕장이 한눈에 보이는 오션뷰가 멋지다. 다만 바다 바로 앞에 있는 건물이 아니라 밀레니엄 플라자 뒤에 있는 건물이라  오션뷰가 광안리쪽만 보인다. 더 멋진 오션뷰를 보려면 밀레니엄플라자가 건물의 횟집이 낫다.

 

 

 

메뉴는 다찌한상(1인 49,000원)뿐이다. 생전복죽(15,000원)도 추가로 있으나 아주 맛있는 집은 아니다. 추천 안함.

 

아래사진은 다찌한상 3인분 기준 한상차림이라고 보면 된다. 주문을 하면 먼저 기본 세팅부터 해주고 그 다음 해산물과 스끼다시들이 계속해서 나온다.

 

 

메인 음식인 회. 회에 이름표가 붙어 있어 무슨 회인지 알수가 있게 해놓아 좋다

 

 

회 뒤로도 나가사키 짬뽕국물, 생선조림, 새우튀김과 함께 식사로 전복죽이 나온다. 그런데 그 흔한 매운탕은 나오지 않는다.

 

 

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물과 스끼다시가 나와 좋다. 다른 횟집과 비교하면 조금 더 잘 나온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해운대 다찌'에 비해선 나오는  해물의 종류나 양이 못한 것 같다. 가격도 거의 비슷하거나 해운대 다찌가 조금 더 싼 편이라 개인적으로 멋진 오션뷰를 뺀다면 '해운대 다찌'를 선택할 듯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