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일상기록

제6호 태풍 ‘카눈' (KHANUN) 예상 경로 (한·일·미·윈디 예측 비교) [08월 09일 08시 기준]

想像 2023. 8. 9. 09:42
반응형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전국이 점차 카눈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겠다. 전국에 폭풍우가 예상되니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카눈은 9일 오전 3시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140㎞ 해상을 지나 시속 14㎞로 북서진 중이다. 한·일·미·윈디의 카눈 예상 경로를 비교했을 때 기상청 예상 경로가 가장 동쪽이다. 한국 기상청을 비롯해 각국 기상당국 카눈 예상 경로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서쪽으로 옮겨가는 모습을 보인다. 카눈 예상 경로가 더 서쪽으로 옮겨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태다.

 

한국 기상청 예상경로

 

9일 오전 4시 발표된 예상 경로에 따르면 카눈은 10일 오전 3시 경남 통영 남쪽 120㎞ 해상까지 '강'의 강도를 유지하고 북상한 뒤 북진을 계속해 국내에 상륙하겠다. 이후 카눈은 10일 오후 3시께 충북 청주 남동쪽 20㎞ 지점을 통과하겠는데 이때도 어느 정도 위력이 유지돼 강도 등급이 '중'일 것으로 예상된다. 카눈은 11일 오후 3시 태풍이라고 할 만큼 힘을 보존한 채 북한 자강도 강계 남남서쪽 90㎞ 지점에 이르는 등 한반도를 동서로 양분하며 세로로 종단하겠다. 다만 기상청 예상 경로는 주변국 기상당국 예상에 비해 이동축이 상대적으로 동쪽이다. 

 

 

일본 기상청 예상경로

 

일본 기상청이 9일 오전 8시 발표한 태풍정보에 따르면 태풍 카눈 예상경로가 한국 기상청 예상경로와 거의 비슷하나 좀 더 서쪽으로 치우쳐 서해안쪽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 예상경로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의 예상 경로도 한국기상청이랑 예상경로가 비슷하나 한국 기상청 예상경로보다 약간 더 서쪽이다.  카눈이 상륙 후 북서진하면서 호남을 지난 뒤 수도권을 진행방향 오른쪽에 두고 경기만을 거쳐갈 것으로 예상한다.

 

 

기상 예보 사이트 윈디  예상경로

 

민간 기상 예보 사이트 윈디도 약간 더 서쪽으로 치우친 것 말고는 한국 기상청의 예상 경로와 거의 비슷하나 한국 기상청보다는 약간 더 서쪽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