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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맛집] 바보낙지 : 낙지오징어구이가 맛있는 낙지요리 맛집 (평점 4.7)

想像 2023. 7. 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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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낙지

낙지구이가 맛있는 낙지요리 전문점


 

부산하면 낙지볶음이 유명하다. 개미집, 조방낙지, 원조할매낙지 등 낙지볶음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맛집들이 많다. 최근에 새로 낙지요리 맛집으로 새로 떠오르는 곳이 있으니 부산 기장군 기장읍 동암해안길 6에 취치한 '바보낙지'가 그곳이다. 최근에는 경주에도 분점이 생겼다.

 

주차장이 잘 갖춰져 있어 주차하기 편하다. 가게 내부는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가족모임이나 단체모임 하기에 좋은 룸들도 구비되어 있다.

 

'바보낙지'의 주요 메뉴는 낙지볶음, 낙지오징어구이, 낙지전복연포탕 등이 있는데 특이한 것은 모두 가격이 21,000 균일가라는 것이 있는데 특이한 것은 모두 가격이 21,000 균일가라는 것. 이 중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고픈 요리는 매콤 달콤한 양념에 불향 가득한 낙지오징어구이. 그 다음으로 낙지볶음, 낙지전복연포탕. 낙지볶음은 개미집, 조방낙지, 원조할매낙지처럼 전골스타일로 나오는 부산식 낙지볶음이라 아니라 우리가 보통 아는 낙지볶음 스타일이다. 낙지전복연포탕은 국물이 시원하나 연포탕 잘하는 집에 비해선 그다지 맛있지는 않다. 메인요리와 함께 나오는 밑반찬들도 깔금하고 맛깔나다. 특히 코다리, 오징어탕수육이  특이하고 맛있다. 밥도 홍합밥이라 맛있다.

 

 


 

바보낙지는 용구사 입구를 지나면 나오는 삼거리에서 직진 기장해안로와 우회전 국립수산과학관 입구사이에 2시 방향 사잇길로 들어가면 바로 나온다. 가게 뒷편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 편하다. 주차장에서 가게로 바로 들어오는 후문이 있는데 정문은 아래사진에 보이는 곳. 특이한 점은 가게 입구를 처음에는 찾기 힘들다는 것. 건물 중간의 골목길로 들어가야 가게 입구가 나온다. 가게 앞의 수국들이 탐스럽게 피어 있어 방문객의 눈을 즐겁게 해 준다

 

 

 

 

가게내부는 화이트와 우드톤의 깔끔한 인테리어가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가족모임 및 단체 모임하기 좋도록 공간 구성이 되어 있고 룸들도 잘 구비되어 있다.

 

 


 

메뉴판. 주요 메뉴는 낙지볶음, 낙지오징어구이, 낙지전복연포탕이 있는데 특이한 것은 모두 가격이 21,000 균일가라는 것이 특징. 1인분에 21,000원이나 음식 양이나 같이 나오는 한정식 같은 밑반찬들을 감안하면 그리 비싸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우리는 낙지볶음 2인분, 낙지오징어구이 2인분, 낙지전복연포탕 1인분을 주문했다. 아래 사진은 다 나온 한상차림 사진이다.

 

 

 

 

낙지오징어구이(21,000원). 이 집 최애 메뉴. 낙지와 오징어를 매콤달콤한 양념과 불향 가득하게 구운 요리인데 식감도 좋고 맛도 좋고 불향도 좋다. 아래사진은 2인분

 

 

 

 

낙지볶음(21,000원).  국물이 조금 있는 부산식 낙지볶음이 아니라 국물이 없는 일반 낙지볶음 스타일. 야채와 낙지를 같이 볶았는데 약간의 불향도 나 좋다. 사리도 같이 나와 비벼 먹으면 좋다. 아래 사진은 2인분

 

 

 

 

낙지전복연포탕(21,000원). 낙지와 전복, 소고기를 넣고 끓인 연포탕. 양이 푸짐하다. 국물도 시원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는 그냥 오리지널 연포탕이 더 나은 것 같고 연포탕 맛집에 비해 아주 맛있다는 생각은 안든다. 

 

 

 

 

이 집이 마음에 드는 또 다른 한가지 이유는 같이 나오는 밑반찬들. 깔끔하고 맛있다. 특히 코다리찜이나 오징어탕수육, 골벵이해초면무침 등은 밑반찬 수준을 넘어 요리 수준.

 

 

 

 

낙지오징어구이나 낙지볶음을 시키면 홍합밥이 같이 나오는 것도 마음에 든다. 단 낙지전복연포탕에는 일반 공기밥이 나오는데 홍합밥으로 바꿔 주문해도 된다.

 

 

 

아무튼 추천하고픈 낙지요리 맛집이다. 특히 낙지오징어구이를 강추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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