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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숙소 예약시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 세가지

想像 2023. 5. 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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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비상사태 해제로 사실상 코로나가 종식 국면으로 들어서고 있어 올여름 우리 국민들 중에도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해외 여행을 가려면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이 있으니 바로 숙소예약이다.  해외 숙소 예약은 부킹닷컴·아고다·에어비엔비·익스피디아그룹·트립닷컴 등 OTA 사이트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주의하지 않으면 낭패를 보거나 돈을 더 물어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1. 취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야 한다.

 

해외  숙소를 예약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건 취소·환불이다. 싼 가격만 보고 예약 버튼을 눌렀다가 화를 자초할 수 있다. 대부분 OTA 사이트에서  할인 폭이 큰 숙소는 ‘환불 불가’인 경우가 많다. 환불불가인 경우에는 만약 여행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돼 해당 숙소를 이용하지 못하더라도 이미 결제한 금액을 돌려 받을 수 없다. 더 좋은 숙소를 발견해도 해당 예약을 취소하고 다른 좋은 숙소로 변경해 예약할 수도 없다. 가장 주의해야 할 대목이다.

 

 

따라서 여행 일정이 유동적이거나 여행때까지 날짜가 많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약간 더 비싸더라도 '무료취소'가 가능한 숙소를 예약해 놓은 것이 좋다.

 

 

 

2. 세금 및 봉사료가 포함된 가격인지 확인해야 한다

 

해외  숙소를 예약할 시 종종 OTA사이트 화면에서 본 금액과 결제시 금액시 다른 경우가 있다. 세금 및 봉사료가 뒤에 추가로 포함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숙소 요금을 확인할 때에는 반드시 세금 및 봉사료가 포함된 금액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싸다고 예약했는데 실제 결제금액은 싸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이탈리아·프랑스·스페인 등 유럽에서는 관광객에게 도시세를 부과하는 경우가 많은데 OTA 사이트에서 숙소예약시 도시세 관련 정보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보통은 OTA에서 숙소예약을 하고 결제까지 마쳤더라도 예약한 숙소에서 체크아웃시 도시세를 따로 지불라는 경우가 많다.

 

 

 

3. 결제시 원화결제를 피하라

 

정신차려야 할 게 하나 더 있다. 결제 화폐다. 보통 OTA 사이트는 한국인 소비자를 위해 숙소 가격을 원화로 보여준다. 이 친절한 원화 서비스가 뒤통수를 친다. OTA 기본 결제 단위가 달러여서다. 다시 말해 원화로 결제하면 이중 환전이 일어나 환전 수수료가 늘어난다. 달러 결제가 유리하다. 따라서 가격비교후 결제를 할 때에는 (옵션에서 결제화폐를 달러로 변경한 후) 달러도 결제하도록 한다. 

 

 

참고사항

 

 

1. OTA사이트 예약시 예약만 해둔 뒤 숙소 체크인 시 결제하는 ‘후지불 옵션’이 있다. 하지만 이때 처음 가격보다 실제 청구금액이 비싸지는 경우가 많다. 예약시 환율이 아닌 결제시 환율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원화환율이 계속 오르고 있는 상황이고 여행 일정이 확정적이라면 선결제가 유리할 수도 있다.

 

2.  보통 OTA 사이트에서의 숙소 가격이 호텔 공식 홈페이지보다 훨씬 더  씰 것이라고 많이들 생각한다. 그러나 호텔 공식 홈페이지가 의외로 싼 경우도 많다. 또한 최근 호텔가는 OTA 사이트 못지않은 가격에 객실을 판매하거나 OTA에 없는 상품을 팔기도 한다.  특히 5성급이상 호텔의 경우에는 OTA  사이트 결제 전에 꼭 호텔 홈페이지와 비교하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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