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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맛집] 얼큰한 국물의 40년 전통의 낙지볶음《개미집》(평점 4.2)

想像 2022. 11. 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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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집

얼큰한 국물과 쫄깃하고 낙지의 맛, 40년 전통의 낙지볶음집

분위기 ★★★★☆  맛 ★★★★  가성비 ★★★★


구해운대역에서 해운대해수욕장가는 방향으로가다보면 중간쯤에 위치한 개미집 해운대점. 빨간 양념에 어울리게 빨간 간판의 낙지볶음 전문점 개미집이 눈에 확 띈다. 한냄비 가득 담겨나오는 푸짐한 낙지볶음과 빨간 양념국물에 비빔밥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개미집은 부산에서는 이미 유명한 낙지볶음집이다. 1972년도에 남포동 국제시장에서 시작했으니 벌써 40년이 넘었다. 커다란 밥그릇에 정구지 무침과 김가루를 살짝 뿌리고 낙지볶음 한가득 얹어서 맛있게 비비면 빨간 양념과 흰쌀밥이 맛깔스런 색으로 변한다. 졸깃졸깃한 씹는 맛이 일품인 낙지.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는다.  어느 정도 먹고 난 후 추가로 당면 우동 라면 떡 등의 사리를 넣어 끓여 먹어도 별미. 낙지만 먹는 것도 좋지만 우리는 보통 낙곱새로 시켜 먹는다

 

낙지볶음, 낙지+새우볶음, 낙지+곱창, 낙지+곱창+새우 모두 1인분에 13,000원. 2인분이상 주문가능하다. 당면 우동 라면 떡 등 사리가 2천원. 이밖에 해물전골 등은 1만7천원에 맛볼 수 있다. 10년전만 해도 8천원 했었는데 가격이 많이 올랐다. 그래도 합리적인 가격대라 생각한다. 아쉬운 것은 요즘 음식점들이 다 그렇지만 낙지, 새우, 김치가 중국 수입산이라는 것.

 

 

개미집국제시장본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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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가게 내부 모습. 가게은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다
낙지볶음, 낙지+새우볶음, 낙지+곱창, 낙지+곱창+새우 모두 1인분에 13,000원. 2인분이상 주문가능하다. 당면 우동 라면 떡 등 사리가 2천원.
주문한 낙곱새 2인분
낙지가 익을 때 쯤이면 냄비뚜겅을 열고 양념이 잘 섞이게 비벼준다
빨간 국물에 잘 익은 낙곱새
커다란 밥그릇에 정구지 무침과 김가루를 살짝 뿌리고 낙지볶음 한가득 얹어서 맛있게 비비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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