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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단길] 신선한 계절 재료와 정성가득한 브런치 카페《오프온》(평점 4.5)

想像 2022. 8. 1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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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온

해리단길 신선한 계절 재료와 정성가득한 브런치 카페

분위기 ★★★☆☆  맛 ★★★★★  가성비 ★★★★★


부산의 메카 해운대하면 다들 넓은 해수욕장을 떠올리지만 최근 새롭게 뜨고 있는 관광명소가 있다.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의 높은 빌딩들과 달리 2~3층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곳. 최근 주목받고 있는 먹방의 성지, 해리단길.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옛 동해남부선 해운대역 뒤쪽에 위치한 해리단길은 철길 뒤쪽 마을과 상권을 아우르는 장소다. 동해남부선이 폐선 된 후 젊은 감성으로 무장한 개성 넘치는 카페, 상점, 음식점이 하나둘 들어서면서 새로운 분위기가 만들어 졌다. 차츰 시간이 지나자 사람들은 이곳을 해리단길로 부르기 시작했고 현재 부산의 新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해리단길에선 세계 각국 음식을 마치 현지에서 즐기는 듯한 경험을 얻어 갈 수 있다. 어디 그뿐인가 아기자기한 카페들은 해리단길의 과거와 현재를 한층 세련미 있게 보여준다.

 

그 중 프라한과 함께 오프온은 해리단길의 유명한 브런치 카페이다. 신선한 계절 재료와 주인장이 정성이 가득한 브런치는 비쥬얼도 좋고 맛도 훌륭한 편이다. 특히 직접 정성을 들어 만든 음식을 대접받는 느낌이라 좋다. 다만 가게는 테이블이 몇개 되지 않아 늘 대기줄이 길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만한 분위기는 아니다.

 

 

오프온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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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오프온 내부 모습. 테이블 5개내외 뿐이라 대기줄이 늘 길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식사하기엔 부족하다
카페 내부의 데코레이션
메뉴판
주문해서 먹은 브런치
오프온샌드위치+샐러드(14,000원). 천연 오징어먹물빵에 아보카도, 저염베이컨, 루꼴라, 토마토, 치뽈레 소스가 들어간 샌드위치. 전체적인 모양은 샌드위치라기 보다는 수제버거에 가깝다. 맛있다.
에그인힐 +바게트 포함 (15,000원) 토마토를 베이스로 한 매운 소스에 수란, 소세지, 치즈를 바게트빵과 곁들여 먹는 아랍식 스튜. 바게트빵에 얹어 먹으면 궁합이 환상적이다.
플레이크를 겉에 입혀 바삭한 겉과 속은 촉촉한 토스트. 토스트에 생크림과 과일을 얹어 먹으면 최고.
곡물 식빵에 바질페스토와 생 모짜렐라 치즈, 방울 토마토, 살라미가 올라간 오픈 샌드위치.
계절과일 판나코타(6,000원)과 아메리카노(4,500원). 판나코타는 생크림과 설탕을 뭉근히 끓이다가 바닐라로 향을 낸 후 마지막에 젤라틴을 넣어 차갑게 굳힌 이탈리아식 스위트 푸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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