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음악/바흐·헨델

바흐 : 쳄발로(하프시코드) 협주곡 1번 BWV1052 [Trevor Pinnock · The English Concert]

想像 2022. 5. 3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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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rto for Harpsichord, Strings & Continuo No. 1 in D Minor, BWV 1052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원곡은 하프시코드를 위한 협주곡이지만, 그것이 바이올린 협주곡용으로 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원보는 바흐의 아들 프리데만이 소장하고 있었으나 그 후 잃어버리고 말았다는 문제의 하프시코드  협주곡이다. 라이프찌히 시대(1723-50)의 바흐는 대학 관계자나 라이프찌히의 음악 애호가들과 함께 연주하면서 음악을 감상하는 모임을 만들고, 바흐와 그 두 아들도 가담하여 매주 1회씩 연주회를 열고 있었는데, 그 연주용으로 이들 곡이 만들어졌던 것이다.

이 곡은 독주부와 전합주부의 명쾌한 교체, 정확한 악곡 구성, 화려한 카덴짜 등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형식에 따른 것이 많으므로, 근대 협주곡 형식의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명작이다.

라이프찌히 시대의 7개 협주곡 가운데 하나로서 가장 자주 연주되는 불후의 명작이다.


J.S. Bach: Concertos for Solo Instruments


제1악장 Allegro.
원기 넘치는 선율로 시작된 곡은 아름다운 서정풍의 긴 중간부에 이어 제2악장으로 들어간다.


제2악장 Adagio.
장중하고 힘찬 현의 제주(斉奏)로 시작하여, 피아노의 소박한 멜로디가 조용히 노래한다.

 

제3악장 Allegro.
발랄한 푸가로서, 대범함 가운데 화려하게 반짝이는 대바흐의 진가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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