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호텔] 제주 호캉스 호텔, 혼잡이 옥의 티《그랜드 하얏트 제주》(평점 4.5)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지상 38층(높이 169m)·연면적 30만3,737㎡ 규모의 제주 드림타워에 위치해 있다. 1,600개의 객실과 스위트룸, 14개의 독특한 레스토랑과 바, 2개의 프리미엄 스파, 8개의 레지던스 스타일의 미팅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제주 최대규모의 야외 풀테크와 HAN 컬렉션 K 패션 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품고 있어 여행의 풍족함을 더한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 : 네이버

 

[객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1600 객실은 올스위트 콘셉트로 65㎡(20평)부터 시작해 130㎡(40평)·195㎡(약 59평)·260㎡(약 79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의 객실을 선보인다 전 객실은 바다·한라산·공항과 도심까지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2.7m 높이의 통유리를 통해 파노라믹 뷰로 즐길 수 있다. 

[야외풀테크] 그랜드 하얏트 제주 내 8층에 위치한 '야외 풀데크'는 4천290㎡로 제주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제주도의 고도제한인 55m보다 높은 위치인 62m에 위치해 도심과 바다, 공항까지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다. 인피니티 풀(길이 28m), 키즈 전용 풀(길이 7m)과 자쿠지 2개(각각 길이 18m, 12m), 카바나(6개)뿐 아니라, 제주의 햇살을 즐길 수 있는 선베드와 데이베드 등이 마련돼 있다. 야외 풀데크는 8층 입구뿐 아니라, 6층 실내수영장을 통해 이어지는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어 프라이빗하고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최고 37도의 온수풀을 유지해 선선한 날씨에도 따뜻하게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다.

 

[식당/조식] 제주 드림타워내에는 다채로운 음식을 즐길 수 있는 14개의 레스토랑과 바가 있다. 한식당 '녹나무'를 비롯 한중일식은 물론 세계 각국의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조식도 다섯군데에서 할 수 있는데 인터내셔널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을 비롯해 격식 없는 캐주얼 레스토랑 ‘카페 8’, 성게 미역국 등 해장 세트를 내놓는 한식당 ‘녹나무’, 클럽 라운지인 ‘그랜드 클럽’에 이어 뷰 맛집 ‘포차’까지 제주의 아침을 취향과 입맛대로 즐길 수 있다

[HAN 컬렉션] K패션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HAN 컬렉션'은 제주드림타워의 특색이자 자랑이다. 외국의 유명브랜드가 아닌 순수 한국브랜드만을 모은 패션몰로 남녀의류를 비롯 키즈웨어, 잡화(가방·슈즈·주얼리·선글라스) 등 K패션 디자이너들의 개인브랜드와 함께 대중적인 취향을 신속히 반영하는 패스트패션으로 구성됐다.  

이번 제주여행시 그랜드 하얏드 제주에서 하루 숙박을 했는데 역시 요즘 핫한 호텔갑게 시설은 최고였다. 하지만 1,600실의 초대형 호텔인데다 홈쇼핑 등에서 숙박 패키지상품을 판매를 하다보니 체크인때나 조식때 긴 대기줄을 서야해서 옥의 티였다. 간단히 숙박후 평가를 해보면 아래와 같다.

 

장점과 단점

 

[장점]

1. 65㎡(20평) 트윈 룸에 숙박했는데 룸이 엄청 넓어 좋았다

2. 침대, 화장실, 욕실, 어메니티 등 시설이 최신식으로 매우 좋다

3. 바다·한라산·공항과 도심까지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2.7m 높이의 통유리를 통해 파노라믹 뷰로 즐길 수 있다. 

4. 인터내셔널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의 조식은 종류도 다양하고 퀄리티도 좋았다.

5. 62m에 위치한 '야외풀테크'는 인피니티풀로 제주 최대 규모에 조망도 너무 좋다

6. K패션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HAN 컬렉션'을 통해 쇼핑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단점]

1. 1,600개 객실에다 홈쇼핑 패키지 상품판매로 투숙객들이 많아 너무 혼잡하다. 체크인시 조식시 대기는 기본

2. 수영장 갈때 객실에서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가운을 걸친 후 야외 풀테크까지 이동해야 한다. 야외 풀테크에선 타월만 제공

2. 제주시 도심에 위치해 있다 보니 제주도 유명 관광지들과 떨어져 있어 관광엔 불편하다. 

 

동영상

 

 

체크인

 

도착한 그랜드 하얏트 제주 호텔 로비는 매우 넓고 인테리어가 호화스럽다. 그러나  체크인 부터 곤혹. 투숙개들이 많아 대기를 해야 했고 체크인 하는 데  한 15~2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객실(트윈룸)

 

방 배정을 받고 방에 들어오니 바닥부터 천장까지 어어진 통유리창부터 현관까지 개방적인 구조가 돋보이는 객실이 눈에 들어온다. 65㎡(20평)이라 그런지 룸이 생각보다 넓다. 동급호텔 룸중 가장 넓은 것 같다. 거기다 한눈에 들어오는 제주의 파노라믹 뷰는 정말 환상적이다. 75인치 삼성 스마트 TV,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 400수 프리미엄 침대 시트, 천연 구스다운 오버사이즈 베개, 두 개의 세면대, 아일랜드 욕조, 샤워실을 갖춘 대리석 욕실과 별도의 화장실, Balmain 욕실 어메니티 등 모든 시설 및 비품이 최신,최고급이다. 

 

65㎡(20평) 트윈룸 모습

400수 프리미엄 침대 시트, 천연 구스다운 오버사이즈 베개 등 침구가 너무 좋다

아일랜드 욕조, 샤워실을 갖춘 대리석 욕실과 별도의 화장실

치약칫솔 포함 어메니티도 잘 갖춰져 있고 욕실 어메니티는 Balmain이다

거피와 차는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 캡슐커피 (6개나 구비)와 오설록 차

미니바로 잘 갖춰져 있다. 물론 생수를 제외하고는 유료이지만

룸 컨디션도 죄적. 컨토롤러 조작도 쉽다. 그리고 충전단자도 많아 아주 편리하다

세면대 옷장도 두개라 각자 따로따로 쓸 수 있어 좋다

다림판, 다리미도 있다. 가운도 최상급. 가운은 수영하려 갈 때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2.7m 높이의 통유리를 통해 파노라믹 뷰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최고. 특히 우리 방은 바로 아래 야외 풀테크가 바로 보인다.

방에서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는 것도 너무 좋다. 저녁 노을도 볼 수 있다.

객실서 밤에 내려다 본 야외 풀테크 야경도 멋있다

 

야외풀테크(포디엄 풀데크)

 

방에서 잠시 쉬다 야외 풀테크에 수영을 즐기려 간다.  그런데 탈의실/샤워실을 운영하지 않아 객실에서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가운을 걸친 후 야외 풀테크까지 이동해야 했다. 야외 풀테크에서는 바스 타월과 생수만 제공중. 그래도 야외풀테크는 정말 멋지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 내 8층에 위치한 '야외 풀데크'는 4천290㎡로 제주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제주도의 고도제한인 55m보다 높은 위치인 62m에 위치해 도심과 바다, 공항까지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다. 인피니티 풀(길이 28m), 키즈 전용 풀(길이 7m)과 자쿠지 2개(각각 길이 18m, 12m), 카바나(6개)뿐 아니라, 제주의 햇살을 즐길 수 있는 선베드와 데이베드 등이 마련돼 있다. 야외 풀데크는 8층 입구뿐 아니라, 6층 실내수영장을 통해 이어지는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어 프라이빗하고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최고 37도의 온수풀을 유지해 선선한 날씨에도 따뜻하게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다.

 

야외 풀테크는 인스타 명소답게 멋지다.

저녁식사

 

수영후 호텔 객실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후 저녁식사를 하려 갔다. 저녁식사는 한식당 '녹나무'에서 제주돼지 모듬구이(79,000원)와 냉면을 먹었다. 식당 인테리어도 최상급이었고 식사도 아주 만족스러웠다

한식당 '녹나무'와 제주돼지 모듬구이

제주드림타워

 

식사를 마친후에는 제주 드림타워 내부를 둘러봤다. K패션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HAN 컬렉션'를 지나 카지노를 걸쳐 드림타워의 야경까지

세련된 디자인의 HAN컬렉션

카지노 입구

제주 드림타워 야경

조식

 

편하게 하룻밤을 잔후 다음날 인터내셔널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에서 조식을 먹었다. 그런데 투숙객이 많아 아침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그런지 여기서도 대기줄.. 한 5분 정도 기다리다 자리를 안내받아 들어갔다. 레스토랑은 굉장히 규모가 크다.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특이한 것은 커피나 차가 아닌 콜라(캔) 등 음료가 공짜라는 것. 아무튼 맛잇게 먹고.. 

 

사람이 많아 대기해야 했다.

굉장히 큰 규모의 뷔체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 (이사진은 전날 저녁에 우연히 찍은 것. 식사시간때에는 모든 테이블이 다 차 있었다)

다양한 좋류의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었고 맛있게 먹었다.

 

체크아웃

 

체크아웃은 11시. 그랜드조선제주나 제주신화월드가 12시인 점과 비교하면 한시간 짧다. 그래도 식사후 제주대 벚꽃을 구경하고 와서 체크아웃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