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음악/OST

드라마 《모래시계》OST 중 "Iosif Kobzon - Cranes (백학 : 白鶴)"

想像 2021. 8. 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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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국민가수로 사랑 받고 있는 저음가수(Bass) 이오시프 꼬브존은 '모래시계'의  OST '백학'으로 유명하다. 러시아 민요로 알려진 이 노래는 실은 러시아와 독립투쟁을 벌이고 있는 체첸공화국의 음유시인데, Crane(백학:흰학,두루미)이라는 제목의 이 곡은 체첸 유목민 전사(戰士:Warrior)들의 영광된 죽음을 찬미하는 음유시에 러시아가수가 현대적인 곡을 붙인 것입니다

'러시아의 프랭크 시나트라'로 불리기도 하는 이오시프 꼬브존은 1966년 소련연방콩쿠르대상을 받았고, 현재는 러시아국가듀마 (하원)의원으로 문화관광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유혈의 전장에서 돌아오지 못한 병사들이
낯선땅에 쓰러져
백학이 되어버렸다는
생각이 이따금 드네..

저들이 저먼 시간에서 날아와서
울부짖는 것은
우리가 자주 슬픔에 겨워 하늘을 보며
침묵 하기 때문이 아닐까..?

우..우..우..우..우..

피곤에 지친 새들이 떼를 져서
석양 안개속을 날아다니는데
저들 무리속 작은 공간은
나를 위한 것인가...

학의 무리처럼 새날이 찾아 들면
나도 그들처럼 회색안개 속을 훨훨 날아보리
이땅에 남겨진 우리 모두에게

하늘 아래서 새처럼 울부 짖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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