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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유엔군 전몰 장병들이 잠들어 있는《유엔기념공원》

想像 2021. 5. 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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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기념공원은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묘지로서, 세계평화와 자유의 대의를 위해 생명을 바친 유엔군 전몰 장병들이 잠들어 있습니다. 이곳 묘지는 한국전쟁이 일어난 이듬해인 1951 년 1월, 전사자 매장을 위하여 유엔군 사령부가 조성하였으며, 같은 해 4 월 묘지가 완공됨에 따라 개성, 인천, 대전, 대구, 밀양, 마산 등지에 가매장되어 있던 유엔군 전몰장병들의 유해가 안장되기 시작하였습니다.

 

1955 년 11 월 대한민국 국회는 유엔군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이곳 토지를 유엔에 영구히 기증하고, 아울러 묘지를 성지로 지정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1955 년 12 월 15 일, 한국정부로부터 국회의 결의사항을 전달받은 유엔은 이 묘지를 유엔이 영구적으로 관리하기로 유엔총회에서 결의문 제 977(X) 호를 채택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1959년 11월, 유엔과 대한민국간에 “재한 국제연합 기념묘지 설치 및 유지를 위한 유엔과 대한민국간의 협정”이 체결됨으로써 지금의 유엔기념묘지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유엔한국통일부흥위원단 (UNCURK, 언커크)에 의해 관리되었으나, 1974 년 UNCURK 가 해체됨에 따라, 관리업무가 11 개국으로 구성된 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 (Commission for the UNMCK)에 위임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곳 유엔기념공원에는 유엔군 전사자 약 11,000 여명의 유해가 안장되어 있었으나, 벨기에,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그리스, 룩셈부르크, 필리핀, 태국 등 7 개국 용사의 유해 전부와 그 외 국가의 일부 유해가 그들의 조국으로 이장되어 , 현재는 유엔군부대에 파견 중에 전사한 한국군 중 36 명을 포함하여 11 개국의 2,311구의 유해가 잠들어 있습니다.

 

 

유엔기념공원 : 네이버

리뷰 116 · 매일 09:00 - 17:00, (10월~4월),매일 09:00 - 18:00, (5월~9월)

m.place.naver.com

유엔기념공원가는 길목 로터리에 있는 유엔참전기념탑
유엔기념공원 정문. 이 정문은 한국전쟁에서 고귀한 목숨을 바친 유엔군 장병들의 영령을 기리기 위하여 한국인 건축가 김중업의 설계로 1966년 11월 30일 부산시민들에 의해 봉납되었습니다. 지붕을 받치는 8개의 기둥(주열)의 끝을 순간과 영원을 상징하는 사발형태(주두)로 디자인하여, 유엔군전몰장병들을 위한 부드럽고 엄숙한 기립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추모관. 한국전쟁에서 전사하신 유엔군 전몰장병들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하여, 1964 년 8 월 21 일 유엔이 건립하였습니다. 한국의 유명한 건축가 김중업씨가 그들의 다양한 종교적인 배경을 감안해서 설계한 것입니다. 추모관 양쪽의 스테인드글라스 하나하나에 담긴 작품의 의미(평화의 사도 / 승화 / 전쟁의 참상 / 사랑과 평화 등)와 내부에는 전투지원 참전 16 개국을 뜻하는 16 개의 선이 중앙정면 바닥에서부터 유엔마크를 통과하여 하늘로 승화한 의미로 천장을 가로지르는 형태에서, 전쟁의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소망과 의지를 담은 추모공간으로서의 엄숙함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상단부 상징구역에는 참전 22개국과 대한민국 국기, 유엔기가 연중 게양되어 있으며, 상징적인 의미로 11개국 유해의 일부 또는 전부의 묘역이 있습니다.
하단부 주묘역에는 대부분의 유해가 안장되어 있는 곳으로서 호주, 캐나다, 프랑스, 네덜란드, 터키, 영국, 미국 등 7개국의 묘역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유엔기념공원에는 유엔군 위령탑, 유엔군 전몰장병 추모명비, 무명용사의 길 등의 시설이 있다.
2만여평의 묘역주변 녹지지역은 유엔기념공원의 묘역을 정숙하고 경건하게 유지하기 위한 완충지역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UN기념공원은 굉장히 잘 관리되고 있는 아름다운 공원이지만 이 곳은 한국전쟁 때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싸우다 목숨을 잃은 유엔군 전몰장병이 잠들어 있는 성스러운 곳이어서 그분들의 고귀한 희생이 훼손되지 않고 잘 보존되도록 참배시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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