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음악/OST

애니《이웃집 토토로(My Neighbor Totoro)》중 "Joe Hisaishi - My The Wind Forest"

想像 2021. 3. 2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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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토토로

となりの トトロ, My Neighbor Totoro, 1988


시골 마을로 이사 온 자매와 신비로운 숲의 정령 토토로의 만남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그린 애니메이션. 일본의 스튜디오 지브리의 대표적인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으로 동심과 사실적인 배경이 잘 어우러졌다.

 

줄거리

 

사츠키와 메이는 아빠와 함께 도쿄 근처 작은 마을로 이사한다. 이삿짐을 실은 용달 트럭에 책 꾸러미가 가득한 걸로 알 수 있듯 아빠 쿠사카베 다쓰오는 독서를 좋아하고, 사츠키와 메이는 아빠를 잘 따르는 천진난만한 아이들이다. 쿠사카베 가족은 병원에 입원 중인 엄마가 퇴원하면 좋은 환경에서 요양할 수 있도록 시골로 이사한 것이다. 낡고 오래된 시골집은 먼지로 가득하고 기둥은 삭아서 부서질 지경이지만 쿠사카베 가족은 새집이 마음에 꼭 들었다.

 

사츠키와 메이는 이사 온 첫날 청소를 하다가 정체를 알 수 없는 검고 동그란 덩어리들이 우르르 사라지는 것을 목격한다. 아빠는 아이들에게 검고 동그란 것은 검댕이 도깨비인 마쿠로 쿠로스케라고 일러준다. 어느 날, 사츠키가 학교에 간 뒤 메이는 아빠와 둘이 집에 남아 있다가 이상한 동물을 발견한다. 다람쥐도 너구리도 아닌 동글동글하고 통통한 동물들은 도토리를 흘리며 도망치듯 달아났고 메이는 도토리를 따라가다 커다란 나무의 옹이구멍 속으로 빠진다.

 

어디론가 빨려들어가며 정신을 잃은 메이는 거대한 동물의 푹신한 배 위에서 깨게 된다. 메이는 누워 있는 커다란 동물의 이름이 ‘토토로’라고 생각한다. 사실 하품하는 소리였지만 메이는 그렇게 들렸던 것이다. 사츠키와 메이는 비 오는 날 밤 버스정류장에서 아빠를 기다리다 토토로를 다시 만나게 된다. 토토로는 아이들이 건네준 우산을 쓰고 너무 즐거워하다 고양이버스를 타고 돌아간다.

 

엄마의 퇴원을 기다리던 아이들은 퇴원이 늦어진다는 전보를 받게 되고 크게 실망한다. 화가 난 메이는 울면서 엄마를 찾아 집을 나섰다가 길을 잃는다. 온 마을 사람들이 메이의 행방을 찾는 가운데 사츠키가 토토로에게 메이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토토로는 고양이버스를 불러 사츠키를 메이가 있는 곳으로 데려다준다. 고양이버스는 아이들이 엄마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병원으로 향하고 엄마가 보이는 병실 창문 앞 나무에 정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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