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음악/OST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중 "에델바이스(Edelweiss)"

想像 2021. 1. 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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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ound of Music, 1965

1966년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음악상 등 5개 부문을 휩쓴 이 영화는 나치의 지배를 피해 조국을 떠나 망명했던 트랩 가족 합창단의 실화가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거쳐 영화로 옮겨진 것이다.

 

오드리 헵번의 대타로 마리아 수녀 역을 맡은 줄리 앤드루스는 이 작품을 통해 세계적 배우로 탄생하였으며 ‘도레미송 Do-Re-Mi’ '에델바이스 Edelweiss’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뮤지컬 영화로 꼽히고 있다.

 

■ 줄거리 ■

 

말괄량이 수녀 지망생 마리아(줄리 앤드류스)는 수도원장의 추천으로 명문 트랩가의 가정교사로 들어간다. 해군대령인 트랩(크리스토퍼 플러머)은 2남 5녀인 아이들을 군대식으로 길들여 놓았다. 이런 집안에 들어간 마리아는 트랩 대령의 교육 방법에 반기를 들고 아이들을 바꾸어 놓는다. 아이들도 처음에는 다른 가정교사에게 그랬던 것처럼 마리아를 골탕먹이기도 하지만, 결국은 마리아와 잘 지내게 된다.

 

어느 날 대령이 후처가 될 슈레더 남작 부인을 맞이하러 빈으로 떠나게 되자 마리아는 아이들과 더욱 친해져 커튼을 뜯어 아이들의 옷을 만들어 입힌 후 소풍을 가서 아이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노래한다. 남작 부인의 환영 파티날 밤, 마리아는 자신의 마음 속에 대령이 들어가 있음을 알게 되고, 대령도 그런 느낌을 받는다. 마리아는 사랑이 깊어지기 전에 수도원으로 다시 돌아가는데, 아이들이 마리아를 데리러 온다. 결국 마리아는 아이들 곁으로 돌아가고, 마리아는 트랩가의 안주인이 된다.

 

트랩 대령의 첫째 딸은 나치의 광신도가 된 프리드리히와 사랑에 빠지는데, 대령은 아이들을 데리고 망명을 꿈꾼다. 대령과 마리아와 아이들은 음악 대회에 나가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우승이 발표되어 호명되지만 이들은 이미 자유를 찾아 스위스로 가기 위해 알프스를 넘는다.

 

 

Edelweiss, Edelweiss,
에델바이스, 에델바이스,

Every morning you greet me.
아침마다 나를 반겨주네.

Small and white, clean and bright,
조그맣고, 하얗고, 순수하면서도 밝은

You look happy to meet me.
넌 나를 만나서 행복해 보이는구나.

Blossom of snow, may you bloom and grow.
눈속에서도 활짝 피고 자라서

Bloom and grow forever.
영원히 자라고 자라나서 꽃을 활짝 피우려무나

Edelweiss, Edelweiss,
에델바이스, 에델바이스,

Bless my homeland forever.
우리 조국을 영원히 축복해다오

에델바이스(edelweiss) 꽃에 관한 전설

 

눈으로 덮힌 스위스의 높은 알프스 산에 한 소녀가 얼음으로 된 집에 홀로 살고 있었다. 제 멋대로인 한 신(神)이 천사를 소녀로 만들어서 높고 산세(山勢)가 험한 산으로 내려 보냈다. 어느날 우연히 그곳을 지나가던 등산가가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에 반한 나머지 산을 내려와서는 만나는 사람마다 그 소녀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이를 전해들은 젊은 등산가들이 그녀를 보기 위해 험한 산행을 하다가 목숨을 잃었다. 이사실로 인해 "에델바이스(edelweiss)"는 너무 슬픈 나머지 신에게 기도를 했다. 그러자 신은 한 줄기 빛을 보내어 에델바이스를 다시 천사의 모습을 되찾아 하늘로 올라오게 했다. 동시에 그 얼음집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난 산 위에는 하얀 꽃이 피게 된 것이었다.  사람들은 그 작고 흰 털로 덮인 꽃을 "에델바이스(edelweiss)"라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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