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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세계적으로 드문 부채꼴 형상의 주상절리로 유명한《경주양남주상절리》

想像 2021. 1. 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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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중문의 주상절리도 절경이지만, 경주 양남의 주상절리도 결코 이에 뒤지지 않는다. 제주도 것이 웅장하고 장쾌하다면, 경주의 것은 소박하고 정겹다. 특히 양남 주상절리는 위로 솟은 주상절리뿐만 아니라, 부채꼴 주상절리, 기울어진 주상절리, 누워있는 주상절리 등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를 관찰할 수 있다. 발달 규모와 형태의 다양성을 인정받아 2012년 천연기념물 제536호로 지정되었다. 그중에서도 압권은 펴진 부채 모양과 같이 둥글게 펼쳐진 부채꼴 주상절리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아주 희귀한 형태다.

 

한편 양남 주상절리를 친구나 연인처럼 옆에 끼고 경주 읍천항에서 하서항까지 1.7km의 바닷길을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 해안 산책로 ‘파도소리길’은 드넓게 펼쳐진 청정 경주 동해바다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시원한 파도 소리와 함께 걷다 보면 오랜 세월이 겹겹이 쌓인 아름다운 주상절리를 만난다.

 

평탄한 해안 산책길이라 쉽게 걸을 수 있으며 거대한 해안 암석 틈에 비죽 자라난 소나무같은 신비로운 자연의 힘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천연 건축물’을 감상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읍천항-출렁다리-주상절리전망대-부채꼴주상절리-몽돌길-주상절리-하서항까지 1.7㎞거리에 30분이 소요되는 코스다.

 

 

경주양남주상절리 : 네이버

방문자리뷰 8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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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천항에서 출발하는 경주 읍천항에서 하서항까지 1.7km의 해안산책로 ‘파도소리길’ 
시원한 파도 소리와 함께 걷다 보면 아름다운 주상절리를 만날 수 있는 '소리바다길'
소박하면서 정겨운 경주 주상절리 모습들
세계적으로 드문 부채꼴 형상의 주상절리
주상절리 전망대. 주변경관을 망치는 흉물 같다. 
하서항까지 이어지는 '파도소리길' 해안산책로 풍경. 눈부시게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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