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음악/최신가요

JTBC《싱어게인》화제의 가수, 화제의 노래 (10호·11호·20호·26호·29호·30호·40호·45호·49호·55호·56호·63호·70호 가수)

想像 2020. 12. 3. 15:09
반응형

지난 11월 16일 처음 방송된 JTBC,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동시 방영 프로그램 '싱어게인'은 '싱어게인'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재야의 실력자, 한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힌 비운의 가수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노래는 알지만, 가수는 잘 몰랐던 이들이 출연하면서 신선한 궁금증을 불러내고 있다. 여기에 '번호제'라는 색다른 장치로 참가자들 각자 신인 느낌을 안겨주며 신선한 맛을 선사하고 있다. 1회 방송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특히 화제가 되고 있는 가수, 노래들을 정리해 올려본다

 

독보적인 탁성 보이스 10호 가수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독보적인 탁성 보이스로 귀를 쫑긋 세우게 한 10호 가수는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담담하게 불러내 유희열이 “허를 찔렸다”며 탄성했다.

 

그룹 레이디스 코드로 활동했던의 11호 가수 '비상'

 

그룹 레이디스 코드로 활동했던 11호 가수는 ‘비상’을 열창하며 움츠렸던 날개를 펼쳐내 김종진, 이해리 등 심사위원석을 눈물바다로 물들였다. ‘이제는 웃고 싶은’ 가수라던 그녀의 진심이 더욱 절절하게 와 닿았던 순간이었다.

 

'돌아온 연어 장인' 20호 가수의 눈가 촉촉해지는 무대 '바다 끝'.

 

먼 바다 끝을 바라보며 지난 시간, 혹은 지난 사랑을 그곳에 놓아 떠나보내고 싶다는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본 편곡 버전에선 원곡과 같이 추억과 사랑을 바다 끝에 두고 잊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아직 온전히 다 떠나보내지는 못하는 화자의 심정이 최대한 느껴지도록 편곡과 가창을 하였다.

 

'너드'의 반란' 26호 가수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자신만의 스타일로 심사위원단에게 올 어게인을 받은 26호 가수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등 쟁쟁한 무대가 펼쳐져 탄성을 자아냈다.

 

‘정통 헤비메탈’이라 소개한 29호 가수의 '그대는 어디에'

 

1998년 결성된 정통 헤비메탈밴드의 보컬리스트였던 29호 가수! 그의 1라운드 첫 도전곡 임재범 ‘그대는 어디에’! 직선적이고 솔직한 감정으로 노래하며 29호 가수만의 짙은 보이스가 두드러지도록 편곡한 곡이다.

 

색다른 스타일이 담긴 30호 가수의 노래 'Honey'

 

30호 가수는 박진영의 'Honey'로 무대를 펼쳤다. 자신을 '배 아픈 가수'라고 소개한 30호 가수는 기타를 들고 무대에 올라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은 목 풀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오로지 기타와 목소리로 가득 채운 'Honey' 무대를 통해 그루브한 멜로디와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며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선희의 코러스 가수로도 활동했던 40호 가수의 '기억만이라도'

 

이선희의 코러스 가수로도 활동했던 40호 가수가 당당히 자신만의 무대를 보여 감동의 올어게인을 받았다. 이선희의 “무대 전면에 나설 수 있는 가수임을 증명했다”는 평은 가수 본인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찡하게 했다.

 

모두의 눈시울을 촉촉하게 만든 45호 가수의 '가시나무

 

‘김창완과 꾸러기들’ 출신의 45호 가수는 기타 연주와 함께 ‘가시나무’를 절규하듯 열창해 MC 이승기를 눈물짓게 만들었다.

 

속이 뻥 뚫리는 보컬 '와이키키' 49호 가수의 'Lonely Night'

 

험난한 역경을 극복하며 20년을 로커로 살아온 싱어게인 49호 가수. 영화로 유명해진 "와이키키브라더스" 와 대한민국 록의 계보를 잇고 있는 "밴드 예레미"의 보컬로 활동하였으며, 1997년 발표한 부활의 ‘Lonely Night’을 49호 가수만의 힘 있는 발성으로 재해석 한 곡이다.

 

전주부터 심사위원을 경악하게 만든 55호 가수의 'We All Lie'

 

자신을 ‘오늘 얼굴이 알려질 가수’라고 소개한 55호 가수는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SKY캐슬’의 OST ‘We All Lie’로 모두의 동공을 확장시켰다. 유희열은 “보컬이 굉장히 난해한 곡인데 실력이 되게 좋아서 이 곡을 불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호평했다.

 

56호 가수만의 해석이 담긴 연극 같은 무대 '태양계'

 

매 순간 마지막 노래를 부르는 마음으로 무대에 선다는 56호 가수. 기타 하나에 목소리 하나, 원곡의 결을 유지한 채 담백한 편곡으로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매력적인 56호 가수의 음색이 돋보이게 했다. 유려하게 흐르는 기타 선율 위로 담담하게 흐르는 그녀의 목소리를 가만가만 듣고 있자면 해질녘 강가에 빛나는 노을이나 밤하늘에 고요히 빛나는 별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귀여운 센스가 톡톡 담긴 63호 가수의 '누구 없소

 

 '찐 무명' 조에서 나온 63호 가수는 거장 한영애의 영원한 명곡 ‘누구 없소’를 2020년대 리스너들이 1980년대의 느낌과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편곡해 불렀다. 63호 가수는 과거 서울예대 복도 영상으로 온라인에서 관심을 모았던 가수 이무진이다. 이무진은 서울예대를 비롯해 유명 대학 실용음악과에 모두 합격한 실력자로 알려졌다.

 

오디션과 안 어울리는 70호 가수의 서정적 무대 '터'

 

재주소년이 70호 가수로 출연했다. 이날 재주소년은 MC 이승기가 '나는 오디션에 잘 안 어울리는 가수다'고 소개를 해 눈길을 끌었다. 재주소년은 지난 1980년 발매된 한돌의 ‘터’를 선곡했다. 어린 시절 지리에 관심 있던 그는 국토에 대한 사랑과 통일의 염원을 담은 ‘터’의 가사에 큰 감동을 받아 가사에 집중해 불렀고, ‘싱어게인’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터’ 무대를 선사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