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음악/최신가요

창모 - 광장동에서 [듣기/MV/가사]

想像 2020. 11. 14. 22:23
반응형

창모의 '광장동에서'는 앨범 소개에 따르면, "그의 10대 시절에는 광장동에 위치한 고급 호텔에 환상을, 20대에는 강변역 포차거리를 지나쳤던 곳이었다"며 22살이 되고, 광장동 구석에 위치한 낡고 허름한 오피스텔 속에서 지냈다고 밝히며, 이후 그 곳에 상중했다고.

 

당시 오래된 오피스텔 옥상으로 올라가, 어렸을 때부터 동경하던 고급 호텔들을 감상했다고. 그러면서 "나의 20대의 주요한 순간들을 '광장동에서' 보내서 그런지 나에게 "광장동" 이란 너무나도 특별한 동네다.그렇게 원하던 것들을 꼭 쥐고 "광장동"을 떠난 뒤에 난 '닿는 순간'을 만들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창모의 '광장동에서'는 앰비션 뮤직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됐으며, '광장동에서'는 타이틀곡 '광장동에서'와 'D-day'가 수록되어있다. 

 

 

광장동에서

먼지 구렁텅이에서 뒹굴던 우리
날마다 사라지는 젊음이
아까운 만큼 키스 한번 더
하던 우릴 잊지 못해 난 yeah
먼지 구렁텅이 밖엔 낭만의 거리
나는 밤 10시가 되면 사라져버린
우릴 찾아 헤매 광장동에서
그래 광장동에서 
광장동에서
그 해 광장동에선
광장동에서
광장동에서
그래 광장동에서 ooh
far away 광장동에서 4년째

말같지 않은 그런 말들로
그렇게 너를 떠나보냈고
참 못난 놈이라서 미련으로 또
우릴 tape에 담아서 냈고
너 또한 알잖아
“나 눈먼 채 헤맬 때였어 
내가 또 왜 그랬을까 멍청이가 도대체?”
구차한 핑계들을 대뜸 가져온 나를 넌
그래 넌 용서하고 말았어
그렇게 어느새 시간이 지나
각자 서로 행복하길 바랄 뿐이지만
해가 지나며 더 아름다워지는 
네 모습 볼 때면
주워 담을 수 없는 그런 추억들에 고마워 

먼지 구렁텅이에서 뒹굴던 우리
날마다 사라지는 젊음이
아까운 만큼 키스 한번 더
하던 우릴 잊지 못해 난, yeah
악스 공연 뒤엔 늘
낭만의 거리를 향해 걷지
안개로 사라져버린
우릴 찾아헤매 광장동에서 
나 그댈 광장동에서
광장동에서
그해 광장동에선
광장동에선
광장동에서
그래 광장동에서
Yeah 광장동에서 4년째

I Always 우린 영원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