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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클레이더만 (Richard Clayderman) :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사랑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想像 2020. 10. 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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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연주해보았던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의 주인공 리차드 클레이더만. 베토벤 이후 피아노를 가장 대중화 시킨 연주자로 불리는 리차드 클레이더만은 로맨틱한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세계적인 슈퍼스타가 되었다. 현재까지 9,000만장에 이르는 음반 판매기록과 267개의 골든 디스크, 70개의 플래티넘 앨범을 기록하였으며, 90년대 초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음반판매기록으로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연주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1953년 12월 28일에 태어난 Philippe Pagès(리차드 클레이더만의 본명)은 일찍부터 피아노를 접하게 되었다. 피아노 선생님이었던 그의 아버지는 그가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가르쳐 훗날 아들의 성공에 기반이 되도록 하였다. 리차드 클레이더만이 여섯 살이 되던 해에는 모국어인 불어보다 악보를 더 능숙하게 읽었다라고 말했다.

 

12살에는 음악원에 입학하였고 16살에는 일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클래식 피아니스트로서 미래가 촉망되는 인재였다. 하지만 그의 아버지가 위중해지면서 그를 재정적으로 도울 수 없게 되자 클레이더만은 생계를 위해서 반주자와 세션 음악가를 하면서 돈을 벌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인생은 1976년에 극적으로 바뀌게 되는데 올리비에 투생이라는 유명한 프랑스 레코드 제작자의 전화를 받고 나서다. 폴 드 세뉴비유는 부드러운 발라드를 녹음할 수 있는 피아니스트를 찾고 있던 중이었다.  

폴은 새로 태어난 딸 “Adeline(아드린느)”를 위해 발라드를 작곡했고 당시 23세였던 Philippe Pagès는 다른 20명의 오디션 신청자와 함께 오디션을 본 후 그 일을 따내고 스스로가 놀랐다고 한다. Philippe Pagès의 이름은 Richard Clayderman으로 바꾸었고 그의 싱글앨범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는 38개국에서 2천 2백만 장이 팔렸고 기네스북에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피아니스트’로 기록하였다.

 

이것은 뛰어난 성공사례가 되었고 리차드 클레이더만은 독특한 피아노 스타일로 세계적인 슈퍼스타가 되었다. 지금까지 그는 1,200여 타이틀곡을 녹음했고 독일 기자는 “그는 틀림없이 베토벤 이후의 누구보다 피아노의 대중화를 이루는데 큰 역할을 했다”라고 그를 표현했다.

 

리차드 클레이더만은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클래식과 팝의 결합을 통한 레퍼토리를 통해서 “뉴 로맨틱”스타일을 창조했다. 그는 대략 9천만장의 앨범 판매와 267개의 골드디스크, 70개의 플래티넘 디스크를 발표하여 세계적으로 대단한 기록을 남기기도 하였다. 

리차드 클레이더만이 들려주는 낭만적이면서도 고전적인 품위가 넘치는 연주는 어느 곡이나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리고 가슴 속에 오래오래 간직된다.

 

 

 

1. Ballade Pour Adeline (아드린드을 위한 발라드)
2. A Comme Amour (가을의 속삭임)
3. Lyphard Melody (별밤의 피아니스트)
4. Les Fleurs Sauvage (야생화)
5. Souvenirs D'enfance (어린 시절의 추억)
6. Mariage D'amour (사랑의 결혼)
7. Para Elisa (엘리제를 위하여)
8. Promenade dans les Bois (숲속의 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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