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음악/베토벤

베토벤 : 첼로 소나타 1번 F장조 작품 5-1 [Pierre Fournier · Wilhelm Kempff]

想像 2020. 9. 2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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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ata For Piano And Violoncello Op. 5, No. 1 in F Major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F장조 소나타는 베토벤이 이 장르를 위해 작곡한 가장 긴 악장으로 시작한다. 오프닝 아다지오는 도입부에 가깝다. 유니즌 기법은 첼로의 테너 레지스터에 대한 탐험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베이스 영역 또한 신선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알레그로에는 몇몇 흥미로운 화성들이 보이는데, 2주제에서 베토벤이 갑자기 방향을 바꾸려는 듯하지만 이내 본래의 조성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발전부에서는 첼로의 낮은 레지스터에 있어서 몇몇 훌륭한 대목을 발견할 수 있다. 짧은 아다지오와 프레스토가 음악의 흐름에 끼어들면서 결말로 이끄는 듯하지만 첼로가 중심 주제를 마지막으로 제시한다.

 

론도는 활기넘치는 6/8박자로서 단조 에피소드는 첼로 피치카토에 의해 표현되고 소박한 주제는 바이올린 협주곡의 에피소드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풍부한 울림은 첼로의 낮은 더블 스톱에 의해 만들어지고, 다시 한 번 아다지오가 등장한 뒤 첼로의 최고역까지 사용하는 화려한 피날레로 끝을 맺는다.

Beethoven: The Music for Cello and Piano

 

I. Adagio sostenuto - Allegro

 

II. Rondo - Allegro viv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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