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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제주여행 가면 꼭 먹어봐야 할 뿔소라 정식《뿔소라몽땅》(평점 5.0)

想像 2020. 9. 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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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소라몽땅》은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이어도로를 따라 쭉 내려가다 보면 뒷골목쪽에 있는 식당으로 해녀들이 잡은 뿔소라를 가지고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집이다. 원래 우도에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이곳으로 옮겨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뿔소라 몽땅 정식(17,000원). 뿔소라죽-뿔소라무침-뿔소라구이-뿔소라게우밥-제철요리롱 이어지는 뿔소라 코스요리이다.  가격도 너무 합리적이고 음식들의 질도 아주 좋다.

 

우연히 이 집을 알게되어 갔는데 제주도의 숨은 맛집 한군데를 찾은 느낌이다. 제주도에 여행갈때마다 가고 싶은 그런 맛집이다. 

 

뿔소라몽땅 외관. 외관만 보면 특별한 게 없다
소박하지만 깔끔한 가게 내부 모습
메뉴판, 뿔소라와 관련된 다양한 요리들이 준비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메뉴는 바로 뿔소라 몽땅 정식
우리는 뿔소라 몽땅 정식 2인분을 주문했다. 가격은 1인분 17,000원
애피타이저로 나온 구좌당근찜. 첨 맛보는 당근찜 맛에 푹 빠졌다.
구좌당근찜을 먹고 있으니 본 식사가 나왔다.
뿔소라죽. 전복죽이라 비슷하면서도 전복죽만큼 향과 맛이 강하지 않다.
뿔소라의 졸깃한 살과 아삭아삭한 무채가 양념과 자 어울러져 맛있다
뿔소라 샐러드. 소스 맛도 적당하면서 뿔소라의 졸깃한 식감도 같이 살아 있어 좋았다.
감자전. 감자코로케에 가깝다. 치즈 가루와 환상궁합
뿔소라 구이. 위에 뿌려진 가루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색다른 맛
흑돼지 구이. 와사이를 얹어 나물과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다.
미역국
마지막으로 나온 뿔소라 게우밥. 전복내장을 넣고 한 밥이랑 느낌이 비슷하지만 덜 비리고 맛있다.

메인요리만 8가지가 나오는데 가격은 17,000원. 요리 하나하나도 쉐프의 정성이 느껴지고 플레이팅도 너무 고급지다. 대만족. 그래서 이 집은 숨겨 놓고 가고 싶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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