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해운대에 봄은 왔건만...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想像 2020. 3. 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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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은 ‘봄이 와도 봄 같지가 않다.’는 뜻이다. 3월의 꽃샘추위 같은 날씨를 비유하여도 자주 쓰이지만, 시기는 좋은데 상황은 그리 좋지 않을 때를 비유하여 뉴스에서도 자주 인용되는 고사성어이다.

 

이번 주말 해운대 풍경이 딱 이 고사성어와 어울리는 듯하다. 따사로운 봄기운을 느낄 수 있었던 날씨, 미세먼지 하나 없이 깨끗한 하늘, 투명하기 까지한 맑은 바닷물.. 그러나 전국적으로 확산일로에 있는 '코로나 19'때문에 해운대 해수욕장 및 동백섬 일대는 적막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 갈매기떼만이 해운대를 지키고 있었다.

 

아무튼 빨리 이 '코로나 19'사태가 진정되어 온 국민들이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이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해 본다.  그래서 봄이 오는 해운대의 모습을 올려 본다.

 

봄이 오고 있음을 알 수 있는 해운대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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