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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야기

[Live, Work & Play] NIKE의 unlimited stadium

by 想像 2020.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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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사는 마닐라 중심부에 세계 최초의 풀 사이즈 LED 러닝 트랙이라는 별명을 붙인 “Unlimited Stadium”라는 팝업 아레나를 건설했다. 도시 구역에 대규모로 건설된 스타디움의 레이아웃은 숫자 8의 형태를 취하는 200m 트랙에 LED 스크린이 줄지어 있으며, 최대 30명의 주자가 가상 경주에 참가할 수 있게 제작했다.

 

“Unlimited Stadium”은 Nike의 제품인 Lunar Epic Flyknit 런닝슈즈의 발자국 모양을 그대로 형상화했다. 하늘에서 보면 마치 무한대를 상징하는 뫼비우스의 띠를 닮았다. 한계를 넘는 도전이란 어쩌면 끝이 없는 무한대를 향한 도전인지도 모른다.

 

러너는 자신의 LAP TIME(스타디움을 한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을 셋팅하고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를 나이키 러닝화에 부착하고 뛰게 된다. 이 때 연속된 LED 화면에서 자신의 모습을 형상화한 아바타가 나란히 동기화되어 함께 달리는 듯 연출된다. 러너의 주행 속도가 점점 빨라지면 디지털 아바타는 참가자를 격려하며 RFID기술로 러너의 랩 타임을 추적한다. 또한, 러너들에게 랩 피드백(lap-by-lap feedback)을 제공하고 적절한 페이스로 달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트랙을 더 빠르게 돌수록 아바타의 크기도 점차적으로 커지도록 설계되어 주자가 최고의 랩타임을 갱신하도록 시각적으로 장려하며 페이스 메이커, 기록 보유자, 엘리트 운동 선수를 포함한 다양한 레벨의 아바타로 프로그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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