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동삼 중리에 위치한 《제주복국》은 영도에서 가장 유명한 맛 집 중에 하나로 꼽을 수 있다. 이곳은 전국적인 복어 유통 전문업체인 제주물산에서 직영점으로 운영하는 곳으로 복어요리가 유명한데 간장해독과 숙취에 좋은 복국을 먹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직접 들여온 참복, 밀복, 은복에서 우러나온 맑은 국물은 해장에도 식사로도 그만이다. 여기에 부드러운 흰 살과 쫄깃하게 씹히는 복껍질 맛이 일품인 복수육을 미나리와 콩나물을 곁들여 먹으면 새로운 맛에 기분까지 좋아진다. 아이들과 함께 먹기 좋은 복튀김도 담백하다.
특히 따뜻한 복어술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다. 고추장 양념이 배인 복어를 불고기처럼 조리한 복어불고기도 이 집의 인기메뉴이다. 매운 양념맛에 씹히는 복불고기의 감칠맛이 좋다.
영도 유명 맛집 《제주복국》이 센텀시티에도 분점이 생겼다. 위치는 해운대구 센텀동로 35 에스에이치밸리 2층 206호,207호. 동삼중리까지 가지 않아도 해운대 센텀에서 《제주복국》의 맑은 국물로 해장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제주복국》센텀점 내부모습
벽에는 영도 유명 맛집 《제주복국》 분점임을 알 수 있는 《제주복국》 소개 시사가 붙어져 있다.
메뉴 및 가격표. 복국(중국산) 11,000원 밀복 15,000원 까치복 17,000원 참복 20,000원, 생참복 25,000원이다. 이외에도 복 수육, 초회, 찜, 튀김도 있으며 세트 메뉴도 있다. 오픈 기념 이벤트로 까치복을 13,000원 참복 17,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그래서 까치복(지리)을 주문.
까치복(지리)를 주문하니 나온 밑반찬들. 복어껍질 초회와 튀김도 서비스로 나온다. 아래 사진은 4인분이니 튀김은 한사람당 1개꼴.
복어 고기도 큰게 세점이나 들어가 있고 복에서 우러나온 맑은 국물이 해장하기 딱 좋다. 다만 아쉬운 점은 국물에서 진한 맛이 덜하다는 것. 조금 심심해 보인다.
아무튼 센텀시티에 새로운 맛집이 하나 생겨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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