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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사키여행] 오사카에서 구라사키 미관지구 가는 방법

想像 2018. 9. 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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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시키 미관지구(倉敷美観地区)가 있는 쿠라시키시(倉敷市)는 에도시대(江戸時代)에 상인시가지로 번창했다.그 중에서 홍쵸·히가시마치(本町・東町)에는 하얀 담벽의 집은 당시의 시가지모습이 짙게 남아 있어 이 지역 일대를 보존하여 일반에게 관광지구로 공개한 것이 구라시키미관지구이다. 일본 전통의 흰색 외벽 저택과 구라시키가와 강가의 버드나무 등으로 이루어진 거리 풍경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구라시키미관지구에는 구오하라가재택(旧大原家在宅)이나 구라시키를 대표하는 섬유공장 터에서 재탄생한 붉은 벽돌의 구라시키 아이비스퀘어 등의 당시부터 남은 건축물 외, 세계적 명화를 소장하고 있는 오하라 미술관(大原美術館), 일본향토완구관(日本郷土玩具館), 구라시키 민예관, 구라시키 고고관 등 관광명소가 산재해 있으며, 일본식과 서양, 복고와 현재가 절묘하게 혼재한 풍경이 특징이다. 찻집과 선물가게도 많이 있어 운치 있는 거리를 산책하면서 쇼핑을 즐기는 것도 즐거움이다. 


TV 프로그램 '나혼자산다' 김동완편에서 신화의 김동완이 다녀갔던 곳으로 이 떄문에 최근 한국인들에게도 이 곳이 핫플레이스로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오사카에서 멀리 떨어진 한적한 소도시이다 보니 이곳까지 관광하러 오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오사카에서 구라시키 미관지구(倉敷美観地区)까지는 거의 200km 떨어져 있다. 오사카에서 한번에 갈 수 있는 교통수단도 없다. 하지만 충분히 당일치기 내지 반나절 투어로 갔다 올 수 있는 곳이니 한번 꼭 도전해 보시길. 그런 의미에서 오사카에서 구라사키 미관지구 가는 방법을 소개한다


신오사카-오카야마까지 신간센


오사카에서 거의 200km 떨어진 거리에 있는  구라시키 미관지구(倉敷美観地区)까지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가는 방법은 먼저 신오사카역에서 도카이도・산요 신간센에서 오카야마까지 가는 것. 신간센이다 보니 4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정차역도 신고베와 히메지 정도이다. 문제는 엄청난 일본의 열차비. 6,030엔이다. 하지만 JR 간사이 와이드 패스를 미리 구입해 간다면 무료(?)로 신간센 자유석에 올라 오카야마까지 갈 수 있다.  


오카야마에서 구라사키까지는 전철로 


구라시키는 소도시다 보니 신간센 정차역이 없다. 따라서 오카야마역에서 내려 산요본선이나 하쿠비선 전철로 환승을 해야 한다. 오카야마역에서 주의할 점은 신간센 역사와 전철역사가 떨어져 있어 잘 찾아 가야 한다는 것. 구글 맵들을 통해 타야할 노선과 출발 시간을 확인하고 전광판에서 타야할 플랫폼이 몇번인지를 꼭 확인하라. 구라사키역까지는 16분정도 소요된다. 금방 간다.


구라사키역



구라시키역에서 미관지구까지는 도보로


구라시키역에 내리면 구라시키 역앞 대로를 따라 직진하거나 옆 샛길 쇼핑아케이드 골목을 따라 걸어 구라시키 미관지구(倉敷美観地区)까지 찾아가면 된다. 안내판이 잘 되어 있어 (한글로도 되어 있다) 찾아가기 어렵지 않다. 무엇보다 관광객들이 많아 관광객들이 이동하는 방향을 따라 가도 문제가 없다. 소요시간은 일반걸음으로 15~20분 정도.


구라사키미관지구로 가는 쇼핑 아케이드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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