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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나홀로 배낭여행] 호소오카전망대 - 호소오카역까지 도보 산책

想像 2016. 8. 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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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오카전망대(細岡展望台)을 보고 호소오카 방문객 라운지에 커피한잔의 여유를 만끽 한후 다시 호소오카역까지 나 있는 길을 따라 산책을 즐기기로 한다. 호소오카 방문객 라운지에서 호소오카역까지는 비포장포로+포장도로가 섞여 있다. 간혹 지나가는 차량들 때문에 흙먼지가 일기도 하지만 정말 자연과 하나되는 기분으로 걸을 수 있는 길이다


호소오카전망대에서 호소오카역으로 가는 길 



길 양옆은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져 있어

저연스럽게 산림욕을 즐기게 된다



뚜벅뚜벅 걷다보면 센모보선 철길을 만나게 된다



철길을 걷느니 비포장도로가 포장도로로 바뀐다

주위는 온통 습지와 나무, 야생화로 뒤덮어있다



길 옆으로는 쿠시로강이 흐르는 것이 보인다

원시적인 느낌이 확 난다



조용하고 한적한 길을

자연을 벗삼아

걸어본다



호소오카역까지 가는 길에 만난 유일한 도보여행객^^

정말 사람이 아무도 없다



마침내 호소코아역에서 도착했다. 

쿠시로역에서 도로역(塘路駅)까지 가는 

다음번 노롯코오 열차가

2:02분에 있어

시간이 많이 남아

주변 산책을 더 하기로 한다



호오소카역 바로 옆에는

쿠시로강을 따라 카누를 탈 수 있는 

곳이 있었다



이 곳에서 바라본

쿠시로강은 원시 자연 느낌 그대로이다



조금 더 가니 다시 센모본선 철길이 나타나고

마침 열차 한대가 지나간다



호소오카역 근처에 있는

닷코부호수

상당히 큰 호수이다



호소오카전망대 - 호소오카역까지 오는 길은

야생화 천국

사진으로 찍어 본 야생화들 



닷코부호수까지 둘러보고

다시 호소오카역(細岡駅)으로 되돌아 와

열차를 기다린다.

역 자체가 무인역인데다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도

나 혼자뿐이다

이러다 열차가 안 서고 지나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그건 기우였다

타는 사람이 나 혼자였지만

노롯코호는 이 무인역에

딱 시간맞춰 섰다



노롯코호 열차에 올라 

노롯호 종착역인 도로역(塘路駅)으로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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