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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바르셀로나여행]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낭만적인 거리《람블라스 거리(Ramblas Street)》

想像 2016. 5. 2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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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인기 있는 거리인 람블라스 거리(Ramblas Street)는 북쪽 카탈루냐 광장(Pl. de Catalunya)에서부터 지중해 바로 앞 콜럼버스 기념탑(Estatua de Colon)까지 1.3km에 이르는 거리다. ‘하천이 흐른다’‘냇물’이라는 뜻을 가진 라 람블라(La Rambla)는 5개 거리로 이뤄져 라스 람블라스(Las Ramblas)라고도 부르는데, 19세기경 지금 같은 산책로가 있는 대로로 바뀌었다.


스페인의 시인이자 극작가인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Federico Garcia Lorca)가 ‘영원히 끝나지 않기를 바라는 길’이라고 표현하며 좋아했다고도 알려진 거리다. 길 양옆으로 플라타너스가 늘어섰고, 주변엔 꽃집과 액세서리 가게, 엽서와 기념품을 파는 가게,카페들이 여행자를 기다린다. 유럽에서 가장 활기 넘치는 거리 중 하나인 이곳은 현지인이나 이방인 모두 걷는 것만으로도 새삼 행복을 느끼는 곳이다.


보행자 전용도로인 람블라스 거리에서는 유럽 그 어느 곳보다 많은 거리 예술가가 창의력 돋보이는, 개성 넘치는 독특한 버스킹을 연출하고 있다. 보안관 모습을 한 사람, 콜럼버스 동상을 따라 한 사람, 중세 귀부인 옷을 입은 사람, 변기에 앉아 있는 사람, 판타지 영화 주인공을 흉내 낸 사람…. 저마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이 거리를 찾아온 사람들에게 큰 즐거움을 준다.



람블라스 거리 근처엔 유명한 식당이 많다. 바르셀로나에서 반드시 먹어봐야 할 음식이 몇 가지 있는데 스페인 전통식인 파에야(Paella)를 먼저 꼽는다. 홍합, 오징어, 닭고기, 밥 등이 들어가 우리나라 볶음밥과 비슷한 파에야는 주재료를 무엇으로 하느냐에 따라 해물과 먹물 파에야로 나누는데, 현지에선 먹물 파에야가 더 유명하다. 특히 파에야를 먹을 때 함께 마시는, 와인 맛이 나는 상그리아도 빼놓을 수 없다.


그리고 스페인의 국민 간식이라 할 수 있는 추로스(Churros)가 있다. 스페인 전통 스낵이자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먹거리인 추로스는 길고 얇은 도넛 같은 모양으로, 따끈하고 바삭바삭하며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추레리아(Xurreria)는 람블라스 거리 근처에 있는 추로스 전문점으로 현지인이나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가게다. 


람블라스 거리 한 식당의 메뉴



여러음식을 맛보기 좋은 세트 메뉴



 그 유명한 스페인 전통식 파에야(Pa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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